열반스쿨 중급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36조 지지직]

전세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배운 시간

포인트는 단순히 매수가 끝이 아닌 전세를 잘 빼는 것 까지가 좋은 투자라는 것.

전세는 어떻게든 빼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전세를 위해서도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았고 공부가 필요하였다.

우선 적정한 전세가를 파악하고 설정하는 법을 알고 임대기간 설정 시 고려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고 협상 시 고려해야 할 것 등 전세를 잘 빼기 위해서 생각해야 할 필수적인 것들이 생각보다도 더 많았다.

현재 전세 시장이 전반적으로는 오르고는 있지만 하락률이 높은 지역도 있다. 전세가 상승하는 지역의 특징이 무엇인지 잘 정리하고 내가 가진 앞마당 및 특정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에서 전세가 변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전세가는 실수요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어디가 많이 올랐는 지를 확인하면서 또 역으로 여기가 오른 이유가 뭔지 분석 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용어적으로나 행위적으로도 낯설기 때문에 미리 무조건 공부해야 할 것이 “계약서“ 라는 생각을 하던 차 너무나 적절한 타이밍에 알게된 계약에 대한 모든 것. 물론 한번만에 들을 수는 없었으나 계약서 상에서 꼭 챙겨 봐야할 사항 및 흔히 초보가 가질 수 있는 의문사항에 대해 해결 할 수 있었다.

계약서, 특히 특약 부분 꼼꼼히 잘 체크하여 실제 거래 성립은 ”계약“이라는 법률행위를 통해서라는 것을 잊지 말고 스스로 잘 챙길 것!

전세가격설정 잘게 쪼개서 세분화해서 비교하여 적정 가격 설정하기. 전세를 잘 빼는 것 까지가 투자다!를 항상 잊지 말것.

이번 강의에서 특히 BM 할 것. 협상.

결국 우리가 투자 공부 하는 것은 가치 대비 싼 것을 사기 위해서 이고 그런 과정에서 협상은 필수다.

리스크를 줄이고 최대한 수익을 높여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데 협상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방적인 조건이 아닌 각자의 편익과 비용을 생각하여 매도자 사유에 따라 적절한 협상 카드를 사용한다면 가격 협상이 되고 내 투자금이 적게 들게 되고 상대적으로 싸게 사서 심리적으로도 덜 불안하고 잘 버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곤란한 말을 어렵다, 부담스럽다 생각 할 수 있으나 말 한번 꺼내 봐서 몇십~백만원이 조절되고 변화가 되고 그에 따라 내 수익률 또한 변할 수 있다 생각하니 꼭 해야 한다 생각이 들었고 추후 꼭 잊지말고 실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 내내 뭔가 변화된 회사 환경에서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월부 정규 강의를 잘 소화 해 낼수 있을까, 하는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정말 딱 남들 하는만큼만 이라도 겨우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겨우겨우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나갔던 것 같다.

매일 각자 좋은 글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조원들이 아니었다면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 강의 완강도, 과제 수행도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늦더라도 모든 조모임 필참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는데 다행히 배려하고 이해해주신 조장 및 조원분들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독서모임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하다보니 내 생각도 오히려 더 정리되고 다른 분들의 좋은 습관 등도 비엠 할 수 있었고 같은 책을 읽고 비슷한 관점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생각을 나눌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되었다.

특히 조원들과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면서 스스로 환경 핑계대면서 잘못하고 있나, 여기저기 다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 좀 자괴감이 들던 순간이 있었는데 제일 힘이 된건 조원분들과의 오프라인 모임이었다. 그때 환경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고 오히려 친구들 보다도 더 속편하게 고민에 대한 답을 들었던거 같다.

아직 갈길이 멀기에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잘 생활하고 공부하여 1호기를 잘 만들어서 이번 강의에서 들었던 전세까지 꼭 잘 빼서 제대로 ”투자“ 해보고 싶다. 아자잣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