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 11기 33조 돈벌] 1주차 수강후기

  • 24.03.13

이번 주는 자모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느낀 점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다른 곳보다 서울!

첫 번째로는 최근에는 서울을 보라는 말씀을 공통적으로 많이 하십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항상 설명을 해주시는데 저는 아무 생각 없이 흘려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이번 자모님 강의에서는 그걸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간당간당 좋은거 사봐야... 너무 힘들기만 하고 이자만 많이 나가는데... 굳이 서울을 가야하나? 내 기준에서 만족할 만한 것도 별로 없는데?"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마음에 드는데 부천에 모든 친인척들이 있다보니 행사있거나 와이프가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도 너무 힘든 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경기광주에서 데리러 가는데도 한참걸리는데 강동구는 네비를 찍어보니... 더 많이 걸리는 모습을 보니 의욕이 많이 꺾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부천에 제일 좋은거 아무거나 사면 안되나 라는 결론이 나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강의에서 지금 2024년 시장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라고 하는 이유는 부천과 같은 5급지나 사람들이 덜 선호하는 단지는 더 적은 갭으로 나중에 충분히 기다릴 것이기 때문에 현재는 더 빠른 시점에 큰 갭으로 해야하는 가장 좋은 것을 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산을 불리는 관점에서는 이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인거죠.


결국 선택은 저의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편의를 따지냐 더 유리한 자산을 취득하냐라는 것 말입니다.


2) 급지를 나누는 것은 이해를 돕기 위한 용도다.

이 부분도 강의에서 항상 하는 얘기입니다.

공식처럼 나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흘려들었던 모양입니다.

지식으로는 알지만 깊이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죠.

"급지를 나누는 것은 이해를 위한 용도이지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해야된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는데 지금에서야 제대로 깨닫는 것 같습니다.

급지는 우리를 가르치려는 분들의 배려였을 뿐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월부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은 그냥 얼핏 들으면 이해한 것 같지만 깊이 생각하고 파다보면, 즉 강사님들의 지식을 하나씩 좇아가다 보면 결국 그분들의 지혜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많은 시기이지만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는 자모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댓글


은행준
24. 03. 14. 10:55

돈벌님 강의후기 작성 고생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