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강은 투자 원칙과 마인드를 정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중반 강의와 겹쳤던 부분이 있어서 복습하는 느낌이었고, 너바나님의 진심이 담긴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투자공부를 하면서 정립한 투자원칙을 기반으로 잃지 않는 투자하기.
그동안 내가 했던 투자라고 생각했던 것은 투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 후에 편안하지 않았고, 일희일비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35세 나이. 나름대로 산전수전 겪으며 많은 경험을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100세 인생이라고 했을 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긴 65년이라는 삶이 더 남아있었습니다. 월부를 만나 어쩌면 투자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던 강의였습니다.
1 . 꾸준히 오래 가는 1만 시간의 법칙- 모든 선택의 결과가 현재의 내 모습이다
부자로 가는 길은 지루하고 오래 꾸준히 해나가야 하는 길이다. 짧고 빠르게 가기 위해 초반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게 되면 지쳐서 포기하기 쉽다. 하루 2시간씩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투자시간을 확보하여 10년을 가자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자. 저녁 시간보다는 아침 시간이 내가 컨트롤하기 쉬우므로 아침 2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독서, 투자공부, 매물정리, 운동 등)을 완수하고 하루를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 땅의 가치는 바뀌지 않는다 - 직장, 교통, 학군, 환경, 호재/악재, 브랜드
열중반에서 입지에 대해 배웠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입지가치를 결정하는 6가지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는 가치있는 물건도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같은 가격이면 더 가치있는 것을 살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치있는 것을 비교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내가 알고 있는 지역이 많아야 한다. 앞마당을 꾸준히 만들어야 가치있는 것을 판별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3 . 잃지 않는 투자, 인플레이션 헷지 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돈을 많이 모으고 싶었을 뿐,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모을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남들이 말하는 결혼 적령기에 결혼하고, 부부의 힘으로 내집마련하고, 차있고, 아이가 있으니 보통 사람들처럼은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 정도면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내 월급은 그대로고 삶은 점점 퍽퍽해졌다. 둘만 있을때는 제법 돈을 잘 모을 수 있었는데, 주담대에 차 할부,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돈 쓸 곳이 많아지면서 문득 이렇게 계속 사는 것이 맞는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 잡았다. 이렇게 돈이 필요할 때마다 모은 돈을 다 쓰고,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돈을 모으는 삶을 언제까지 반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했다.
너바나님이 2-2, 2-4강에서 잃지 않는 투자에 대해 계속 말씀하셨다. 내가 돈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뒷배가 되어줄 자산을 쌓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열심히 살았지만 방향성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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