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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안녕하세요.
열중반 35기 122조 견작가입니다.
1주차 필수도서 <원씽>을 읽다가 잘 안 읽혀지는 구간이 생겼는데,
몇 번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서 잠시 쉬다가 선택도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먼저 읽기 시작했습니다. (오프 독서모임이 임박해서 마감 압박이 있기도 했지만..ㅎㅎ) 이틀 만에 읽을 정도로 쉽게 읽히기도 했고, 그동안 나의 무의식적인 습관들을 의식적으로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ㅎㅎ
1) 책 제목: 아주 작은 습관의 힘
2) 저자(옮긴이) / 출판사 : 제임스 클리어(이한이) / 비지니스 북스
3) 읽은 날짜: 2024.02.15. - 2024.02.16.
Part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매일 1퍼센트씩 나아진다면 1년 후에는 약 37배 성장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종종 발전이 직선적으로, 빨리 그 결과가 나타나길 바라지만 현실에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몇 달이나 몇 년 후까지도 걸릴 수 있다. 그 기간을 버티지 못하면 '낙담의 골짜기'에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해놓은 일은 헛되지 않다. 그것은 잘 축적되어 있다. 머지않아 그동안 해온 노력들이 그 가치를 모두 드러낼 것이다. 목표달성은 일시적 변화일 뿐, 결과에 차이를 만들고자 한다면 시트템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시스템 즉, '과정'에 전념하는 것이 '발전'을 결정한다. 습관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장 큰 증거가 되고, 습관을 세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습관은 자동적으로 실행될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한 행동이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과 나쁜 습관을 깨뜨리는 법>
신호 : 분명하게 만들어라 ↔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열망 :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반응 : 하기 쉽게 만들어라 ↔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보상 :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
Part2. 첫 번째 법칙, 분명해야 달라진다
습관을 변화 시킬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확인하고 외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실행의도 : 나는 [언제][어디서][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습관쌓기 :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새로운 습관]을 할 것이다.
환경디자인 : 좋은 습관에 대한 신호들이 눈앞에 정확히 있으면 좋은 결정을 내리기가 쉽고 자연스러워진다. 그 목적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습관이 쉽게 형성된다.
Part3. 두 번째 법칙,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습관쌓기+유혹 묶기
: [현재 습관]→[내게 필요한 습관]
[내게 필요한 습관]→[내가 원하는 습관]
ex)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싶은데 운동을 더 해야한다.
스마트폰을 치워두고 버피테스트 열 개하고(해야 하는 일), 페이스북을 확인해야지(하고 싶은 일)
Part4. 세 번째 법칙, 쉬워야 달라진다
우리의 현재 습관은 수백, 수천 번 반복하는 과정에서 내재화된 것이다. 새로운 습관 역시 그만큼의 반복이 필요하다. 행동이 정신 속에 완전히 내장되고, 습관 한계선을 넘어설 때까지 성공적인 시도들을 충분히 엮어내야 한다.(시간보다 습관을 실행한 횟수가 중요)
새로운 습관은 터무니없을 만큼 사소하게 시작할 것(2분 이하)
Part5. 네 번째 법칙,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습관쌓기 + 습관 추적 = [현재의 습관]을 하고 나서 [습관을 추적]할 것이다.
습관은 두 번째 실수에서 무너진다. '절대로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했을 때 빨리 되돌아온다. 빨리 회복한다면 습관이 무너진 것은 중요하지 않다.(완벽하게 해낼 수 없을 지라도 이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
Part6.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선택하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습관을 선택하면 인생이 힘겨워진다. '특화'는 나쁜 유전자들의 습격을 극복하는 강력한 방법이다. 관리 가능한 수준만큼 어려운 도전, 자기 능력의 언저리에 있는 일을 하는 것은 동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골디락스 법칙).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은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다. 누구나 어떤 일에 대한 동기를 느꼈을 때 그 일을 할 수 있다.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 그 일이 흥미롭지 않을 때도 계속해나가는 능력이다. 전문가들은 일정을 따른다. 아마추어는 되는 대로 한다.
숙련= 자동화된 습관+의도적인 연습. 숙고와 복기는 모든 습관에서 장기적 증진을 돕는다. 실수를 깨닫게 해주고,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경로가 어떤 것인지 숙고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한 가지 정체성을 고수할수록 그것을 넘어 성장하기가 힘들다.
[연간리뷰]
[연간 건전성 보고서]
좋은 습관이든지 나쁜 습관이든지 정말 하찮지만 꾸준한 습관들이 모아져서 지금의 내 인생을 구성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독서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일상에 지쳐 잠시 쇼파에 누워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독서를 미룬다던지, 주 3회는 운동하기로 마음먹고 내일부터 가야지하고 운동을 빠졌던 하루하루가 모여 매일 뭔가를 결심을 하고, 유혹에 빠져 실행하지 못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한 나를 자책하고, 포기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그런 의미에서 Part5에서 습관은 두 번째 실수에서 무너지고, 습관을 절대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는 문장이 와닿았다. 나는 매순간 계획하며 '동작'은 하지만 '실행'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실행을 몇 달은 하지만 성과가 확실하게 보이지 않을 때 낙담의 골짜기에 자주 빠져 포기하고 다른 것을 시작했던 일이 많았던 것 같다.
Part4에서 습관은 시간보다 실행한 횟수가 중요하다는 내용에서 우리의 현재 습관은 수백, 수천 번 반복하는 과정에서 내재화된 것이고, 새로운 습관 역시 그만큼의 반복이 필요하다는 구절을 읽으며 4살 짜리 딸이 생각났다.
우리 딸은 최근 몇 개월간 배변훈련을 해왔는데, 가끔 실수는 하지만 이제는 제법 화장실에서 혼자 볼일을 보는 횟수가 많아졌다. 이 정도의 수준이 될 때까지 딸은 계속 대소변 실수를 했고, 어쩌다가 1~2번 변기에 성공하고, 그 뒤 바지에 실수하다가 또 변기에 성공하는 과정들을 무수히 많이 반복했다.
배변훈련이라는게 말그대로 훈련, 즉 습관을 들이는 것이었는데 나는 말도 제법 통하는 아이가 왜 자꾸 실수를 하는 지에 대해 종종 나무랄 때가 있었다. 습관이 안 되어서 라고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내 몸과 마음이 피곤해서 여유가 없을 때는 매번 바닥을 걸레질하고 손빨래해서 세탁하는 것이 짜증이 났던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른도 하나의 습관을 체화하는 것이 이토록 힘든데 아이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지금의 능력치가 됐을까 생각하게 되니, 아이도 한 사람으로 성장하려고 이렇게 노력하는데 나도 끊임없이 습관을 실행하여 '습관 한계선'을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집안일을 먼저 하자
: 뭔가를 하려고 하면 집안일이 눈에 보이고, 정돈되지 않은 집이 눈에 거슬려 책을 읽다가도, 강의를 듣다가도 다른 일을 하기 일쑤였는데, 먼저 환경디자인에 대한 습관을 선행해야할 것 같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20분정도 집안 정돈을 하고 독서나 강의를 듣게 되면 훨씬 집중하며 루틴을 실행할 수 있을 것 같다.
2. 사소한 습관+원하는 습관 만들기- 2분 스트레칭, 50페이지 독서+유튜브 1편, 맛있는 커피 한 잔 등
: 나는 하루 목표를 약간 높게 잡는 편이라 사실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지만 막상 하면 할 수 있는 일이었기에 항상 그 정도를 유지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1시간 독서, 15분 스트레칭 등이다. 막상하면 잘하지만 시작하기가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더 사소한 습관이 되도록 만들어봐야겠다. 그 사소한 습관 후에는 적절한 보상을 만들어줘서 습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댓글
헤세 어떻게든 읽게 되는 게 환경아니겠습니까😁😁 한 권 해내셨으니 원씽 뽀개기 수월할 거 같아요!! 저도 목표량 높게 잡는 편인데 그래도 해내려고 노력하는 건 중요한 거 같아용ㅋㅋ 자신한테 맞는 방법으로 같이 투자자로 가는 습관 쌓아가요 작가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