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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강 강의를 들어가며 목표 설정 시 One thing의 중요성에 대해 리마인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의 목표를 설정해 10년의 기간 동안 그 목표에 집중한다면 인생을 변화 시킬 수 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직장인 투자자로서 하루하루 나의 선택과 행동이 10년 후 내 모습을 형성한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떠올리며 수행하듯 하루를 살아가야겠다고 느꼈다.
투자는 해당 자산의 가치를 보고 진행한다. 전망은 변할 수 있지만 가치는 변하지 않기에 하락장은 오히려 가치 있는 자산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보통의 사람들은 호황에 사고 불황에 매도한다. 이론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반대로 불황에 자산을 매입하고 호황에 매도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간단한 구조다. 그러나 인간의 심리는 생각만큼 이성적이지 않다.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담하게 억소리 나는 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다. 투자는 긴 호흡으로 이끌고 가야 하기에, 해당 자산이 저평가되어 있고 이것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하락장을 견뎌내 상승기를 맞이할 수 있다.
가치 판단은 직장, 교통, 학군, 환경, 호재/악재, 브랜드를 기준으로 내린다.(타인의 수요) 비교평가 과정을 통해 어떤 물건이 같은 가격에서 가치가 큰 지, 같은 가치에서 가격이 싼 지를 알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화량이 늘면 물가가 올라가게 되고 당연히 집 값도 올라가게 되기 마련이다. 특히 전세는 실수요로 물가 상승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나타난다.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라 입주 물량 또한 파악해야 할 요소이다.
투자가 투기와 다른 점은 본인만의 원칙, 기준을 두고 진행한다는 것에 있다.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원칙은 '저환수원리'다. 아직은 앞마당이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어떤 물건이 저평가된 것인지, 어떻게 비교평가를 하는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방법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이러한 원칙을 세우고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익률 부분에서는 수요와 공급, 입지 독점성에 방점을 두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Never lose money, 원금 보존이다. 전세가를 고려해 리스크 관리 측면과 함께 원금을 지켜낼 수 있는 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지금 나는 씨앗을 심는 단계다. 씨앗은 어느 한 순간 갑자기 열매를 맺지 못한다.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그 날을 위해 매일 한 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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