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82조 워너메이커]

1강을 열심히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후기를 쓰려니까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다.

아직까지는 1강을 들은 내용이 체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낀다.

듣고 쓰는 것만으로는 기존의 내 모습을 깨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확실히 내가 창조하는 무언가의 결과물이 있어야

비로소 조금이라도 남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틀 전 열린 2강을 듣기보다

1강의 후기를 먼저쓰고

비전보드를 작성하고

나만의 프로세스를 생각하고 만들어 본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체감한다.

사실 1강의 내용은 기존에 여러 유투브, 책에서 많이 들었던 것들과

내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이라 새로운 지식이나 개념이 들어온 것은 별로 없었다.

내가 기억이 있기 시작한 어렸을때부터 우리집은 막대한 부채가 있었고,

항상 어떻게 하면 될까를 생각했었다.

그래도 나름 공부쪽에서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일단 직장을 찾는 것까지는 일직선으로 달려왔던 것 같다.

'네가 1년 학비내고 공부하는 것은 마이너스지만

지금나가서 1년 일하는 연봉은 플러스다.

나중에 그 갭 이상을 벌 수 있으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도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다.

다행히 나는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이제 그 다음 스텝은 결혼과 집장만이었다.

많은 회사 동기들이 입사 후 1~2년 사이에 결혼을 했다.

그러면서 자가를 매매하거나 전세를 사는 사람이 각각 생겼고,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자산격차가 확 벌어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괜찮은 직장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내 집을 사고 노후를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막막했다.

벌어지는 자산격차를 보면서 알게 되었다.

아 나는 부자가 되고 싶구나.....

그러기 위해서는 월급 외에 추가 수입이 필요하구나...

덕분에 여러가지 책을 읽기 시작했고,

1강에서 나온 부분들은 많은 부분(비전보드, 월별, 분기별, 년별 목표설정 등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깨달은 것은 확실히 있었다.

내가 부동산 투자에 너무 겁먹고 있었구나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져볼걸

작은 금액이라도 조금 더 방법을 찾아볼걸

이러한 생각들이 많이 맴돈다.

더불어 지금하고 있던 것들을 좀 더 고도화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있다.

아무래도 혼자 생각만으로 만들고 이리저리 투닥거리면서 하다보니

엉성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과

예시들을 보면서 내가 기존에 실행하고 있던 것들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가올 2강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