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 모임] 부의 추월차선 - 독서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저자 및 출판사 : (주)북새통.토트출판사

읽은 날짜 : 2023-09-1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람보르기니    #서행차선    #추월차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부의 추월차선'은 엠제이 드마코가 2011년에 쓴 책 The Millionaire Fastlane의 번역본으로, 2013년에 출판됐다. 아이스크림을 먹던 어린 드마코가 람보르기니를 탄 젊은 부자를 만나 부에 관한 프레임을 깨고 성공을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출간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우리가 아는 자본 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내용이자 진정한 경제적 자유로 이르는 길을 인도하는 책으로 평가 받는다. 책에는 ‘지구로 충돌하는 행성의 궤도를 먼 거리에서 바꾸면 조금만 틀어도 충돌을 피할 수 있지만, 이미 근거리까지 접근했을 땐 엄청난 각도를 틀어야 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청춘들에게 이 책이 주는 영향력은 기성세대가 돼가는 우리가 받는 것보다 훨씬 막대할 것이다. 30이 넘어서 처음 이 책을 읽었다면, 50번, 100번도 넘게 읽어야 체화가 될지도 모른다. 

2. 내용 및 줄거리: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부와 경제 관념에 대해 큰 물음표를 던지고, 전통적인 금융 관념을 의심하고 뒤집는 책이다. 책에 따르면, ‘부자가 되는 일은 어렵고, 누구나 할 수 없으며, 오랜 시간 인내를 거듭해야 되는 일이다’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드마코는 패시브 인컴을 내세워 누구나 쉽게 돈 벌 수 있을 것처럼 떠드는 Fake Guru들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일침한다.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하지 말고,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해라.’ 게으르고 남의 희생을 먹고 사는 히치하이커들이나 인도를 걷는 사람들이 각성을 해야 걸을 수 있는 ‘서행차선’은 사실 스스로가 만든 감옥이나 다름없다. 서행차선을 벗어나 추월차선을 타기로 결심하는 것은 분명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이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쳤다’, ‘하지 마라’ 등의 저항을 받기 시작하는 지점이다. 추월차선을 타는 일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의 Need를 충족시키는 일이며, 작은 물결을 되도록 멀리 보내는 일이다. '부의 추월차선'은 당연하게 생각했던 돈에 대한 개념과 인식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방법들을 모두 담아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천민자본주의, 청빈사상 등 돈을 밝히고, 쫓는 행위가 죄악 시 되던 사회에서 나고 자란 나는 자본주의에 살면서도 성리학과 기독교 교리에 묶여 돈과는 가장 먼 거리에 있었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모범적으로 살아온 우리 세대 모두에게 부의 추월차선은 제정신으로 읽기 힘든 책임에는 분명하다. 나 역시 읽을 때마다 한숨이 나오고, 입술을 깨물게 되지만, 명백히 다른 깨달음을 얻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한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은퇴 후에 여유를 가질 생각을 안 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있을까? 지금 바로 추월차선을 타기로 결심하는 일은 지금껏 이룬 모든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시각으로 마켓을 바라보는 일이기에 일군 것이 조금이라도 있는 세대에게 훨씬 큰 도전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투자가 필요한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얻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즉시 행동하고 싶은 강력한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지금은 누구나 큰 부를 이루기 가장 좋은 시대라고 한다. 책에서 언급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일도 아예 불가능한 얘기가 아니듯이 말이다. 추월차선에 들어서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는 점이 분명히 이해되었다. 부동산 공부를 막 시작한 시점이지만, 부동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추월차선을 순행하는 방법을 배웠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너바나님이 강조하시던 은퇴 후 필요한 자산과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드마코의 ‘언스크립티드’는 부의 추월차선보다 훨씬 강력한 책이다. 반드시 연계하여 읽어야 하며, 부에 관한 프레임을 깨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반복해서 읽어 돈과 부자에 대한 오해를 깨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도 선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