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 기초 73기 18조 울트레이아

막연하게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한채 매입하는것으로만 투자 기초 단계라고 생각했는데, 과거부터 현재까지 데이타로 서울 전세값은 계속 오른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아파트 가격 하나만을 기준으로만 생각했는데, 아파트 가격만큼이나 중요한 변수로 전세값을 생각할수 있게 되어, 생각이 확 틔여진 느낌이다. 여러 요인으로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알수는 없지만, 매입할 아파트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할수 있는 안목을 키우고, 투자자로써 중요한 전세가에 다양한 의미가 있음을 생각할수 있었다. 10년 평균적으로 보이는 전세가의 패턴이 3년은 오르고, 2년 내리고, 5년 보합형태를 띈다고 하셨는데, 전세가의 어느 주기에 진입해서, 내가 매입하고 전세가의 가격에 놓일진 모르겠지만, (전세가가 높아, 투자금액이 적게 들어가는것만을 기다리지 않고 가치대비 저평가됐을때 매입할수 있는 안목과 실행력을 기대하며) 짧게 몇년을 투자기간으로 생각하지 말고 10년을 그 물건에 투자할수 있는 내 판단에 신뢰를 갖고 굳건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보았다.

2024년 현재 서울 전세가 평균이 2천2백만원, 2030년엔 3천만원을 추정하셨는데, 아, 현재부터 6년정도 후에 저렇게 될수 있겠구나(과거의 데이타만 봐도, 충분히...) 전세 4억8천에서 9억이 될수 있다는 사례에 전율이 느낄만큼 피부로 팍 와닿았다. 근로소득 밖에 없는 직장인으로서 자본소득의 힘과 위력을 구체적으로 계산하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점을 통탄하며, 내 나이상 늦었지만 늦지 않았음을 다짐해본다. 꼭 이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