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는 직장인이 될 것인지 직장인 투자자가 될 것인지 고민해 보았다. 지금 내 직장은 업무 성과에 대한 가치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직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일이다. 근로소득도 필요하며, 내 연령 상 자본금을 모을 시기가 길지 않기 때문에 나는 우선 투자하는 직장인으로 시작해서 시스템화가 적용되면 직장인 투자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물가는 매년 오른다. 나 어렸을 때 짜장면 값은 500원. 지금은 7천원. 집이 안오르는 것은 이상하다. 당연히 오르는 것이므로 자산을 늘려야 한다. 겁내지 말자.
1만 시간의 법칙. 지금 내 삶이 루틴이 되기까지 내가 얼마나 시간을 투여했던가 생각하자. 주 당 20시간씩 10년을 투자하면 1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시간을 투자하자.
현재 나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거의 누적된 나의 행동에서 나온 결과라는 것이 사실이다. 내 미래를 만족스러운 미래로 바꾸려면 지금 내 행동을 바꾸자. 지금 당장.
지금이 왜 집 사기 좋은 시기인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제 알 것 같다. 지난 3년동안 모든 것이 올랐는데 집값은 떨어진 것. 단기 바겐세일을 놓치는 바보가 되지 말자. 심지어 이것은 소모품이 아닌 우상향하는 물건이다.
하락기는 투자를 할 때이고, 상승기는 정리할 때이다. 지금은 하락기이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전세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오르는 시기가 더 많다.
좋은 투자의 원칙은 잃지 않는 투자 + 회수 가능한 투자.
투자는 공부하면서 지식을 쌓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
부동산은 직전 전고점이 다음장의 허리인 경우가 많다. 전고점 아래에서 적정수준으로 내려갔다면 허리 아래, 무릎인 경우일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이다.
부동산의 가치: 직장, 교통, 학군, 환경, (+호재, 브랜드) >>> 내가 살고 싶은 곳이 아닌 타인의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 서울의 교통은 지하철 노선.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교통입지에서 강남 1시간 이내라면 팔지 말 것.(현재 부동산의 가격이 교육 입지를 보여준다)
학군이 있는 지역은 전세수요가 항상 높고 상승기에 폭발적으로 가격이 높아진다.
환경에서 저소득층 거주지역을 제외해야 하는 이유는 임차인이 저소득층일 경우 전세 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는 곳에 따라 임차인의 분위기도 다르다.
호재는 불황일 때는 의미가 없고 현재 하락기이기 때문에 호재가 반영 안된 단지들이 많이 있다. 호재는 하락기에는 숨겨져 있다가 상승기에는 더 오르는 요소가 된다.(호재는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좋으나 호재 때문에 돈을 더 주지는 말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저환수원리: 저평가(비교할 물건이 많을 때 알 수 있다)+환금성(RR, 대단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수익율(수익율을 높이려면 자산이 많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내지 않는 것, 수요가 많고 입지 독점성을 가진 곳, 무리하지 않는 투자금, 전세금이 계속 상승할 곳, 무릎이하의 가격, 그리고 오래 보유하는 것)+원금보존(전고점 대비 25%이상 빠졌다면 지금은 원금 보존이 가능할 때, 전세가까지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리스크보완(전세가율이 적정한지, 수요대비 공급이 적은지, 역전세를 맞았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자본이 있는지, 전세가 상승해도 다음 전세를 위해 무리하지 말 것, 욕심내지 말 것, => 이모든 것이 충족되었을 때 투자할 물건인 것이다.
[적용해 보고 싶은 점]
오래 가지고 갈 것.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투자는 농부의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 보유하고 있는 집이 못난이라는 생각에 갈아타기를 위해 여러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고, 수없이 시도했다. 하지만 그 물건을 투자 물건으로 생각하고 수익율을 계산한 결과 나쁘지 않은 결과임을 알게 되었다. 세상에나, 안목을 더 길러야겠다.
내가 결혼할 때 재건축을 앞둔 오래된 18평 아파트 전세금 1.5억, 지금은 얼마인가? 10수년이 지난 지금 전세금이 2배 정도 상승했다. 내가 지금 물건을 구입하고 전세로 돌린다면 10년 후에 전세금은 어떻게 상승할지 그림을 그려보았다. 지금, 싼 물건이 있다면 당연히 구매해야 하는 때이다. 실행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노동으로 가치를 얻는데, 돈도 얻는다. 그 소중한 돈은 묵히지 말고 스스로 일하게 해야 할 것이다.
앞마당을 계속 늘리자. 그래야 내가 사려고 하는 물건의 가격이 싼지 비싼지 알 수 있다. 임장을 할 때는 그 동네의 물건을 내가 산다는 생각으로 반드시 할 것. 그냥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