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72기 95조 날개 달아주는 천사]

일 주 만에 만나는 조원들.

마냥 반가운게 꼭 같이 공부하는 학교 동창들을 만나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이번 모임은 카페에서 각자 예쁜 잔에 각각의 음료를 테이블에 놓은 모양이 평소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닌 나는 그저 좋기만했다.

이번주는 특히 강의를 완료하고 모임을 갖는 다는게 얼마나 효율적인지 확실하게 알았다.

서로가 나눌 수 있는 소식들의 범위가 더 깊어지고 실질적인 경험들이 와 닿는 정도도 달랐다.

내 나이의 반밖에 되지 않는 조원들도 있다보니 그 당시의 너무도 철없던 내가 떠올라 민망하기도 했고. 그래도 시간이 그냥 지난게 아니라 내 지난 경험들로인해 앞으로 펼쳐질 일들을 대하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일말의 자신감과 기대도 갖을 수 있었다.

가족이 모두 동의하지는 않는 투자의 길을 가고 있고 특히 본인이 오히려 투자에 부정적이었다는 분들도 있다보니 모두가 한마음 일 수 없다는 게 현실이구나 싶었다. 또한, 그렇기에 내가 하려고 하는 방향에서 더 실수하면 안된다는 책임감도 확인 하는 시간이었다.

오늘도 두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고 아쉽게 헤어졌지만 다음에 또 만날 날들에 대한 약속으로 길들여져 설레는 기다림의 시간들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주말 저녁까지 알차게 보낸 우리 모두 오늘은 꿀 잠 주무시고 무지개빛 단꿈들을 꾸시길~~~^^



댓글


user-avatar
재엄user-level-chip
24. 03. 17. 22:50

천사님 주문하신 음료가 너무 예쁘게 담겨져 나와서 저도 기분 좋았어요 :) 늘 좋은 말씀 해주시구 이야기 나눠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천사님도 무지개빛 단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