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임장지는 집 / 회사와 가까운 지역을 가라는 내용을 보면서
월부 입문 당시 첫 임장지로 수지구를 갔던게 생각났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용인에서 근무했기에 퇴근하고 바로 가면
꾸준히 임장을 할수있겠다 싶어서 기준도 없이
그냥 선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올바른 선택이었네요 ㅎㅎ
첫 임장지는 투자하고 싶은 곳이 아니라 무조건 가까운 곳으로
가야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됐습니다
잘 모를 때에 먼 지역을 임장가게 되면 뭘 어떻게 봐야하는지 모르기때문에
인사이트를 많이 얻기 어렵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 최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임장하는 법을 익히고 점차 거리를 늘려가야 교통비가 아깝지 않다는 것!!
가벼운 내용같지만 초보 투자자들이 가야할 방향을
정확히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에 왕초보 동료를 만나면
설명을 잘 해줄수 있을거같아요ㅎㅎ
2학년 됐다고 벌써 1학년 가르칠 생각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내가 한 지역을 파악하고 있다는 건
누군가에게 그 지역의 입지에 대해 10분 이상 설명할수 있어야된다고 하셔서
혼자 RP로 그동안의 앞마당들을 하나씩 테스트해봤는데
제대로 돌지 않은 반마당들은 역시나 많이 부족한 모습임을 알게 되었어요..
가격 또한 그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와 관심지역 아파트의
주요가격을 떠올릴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을 느끼고
시세트래킹과 스캐닝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반성하게 됐습니다 ㅠㅠ
■ 입지 평가를 해야하는 이유
수지보다 광교가 더 윗급이라는 인식을 놓치고 있었는데
광교는 수원이고 수원은 수지보다 하급지라고만 인지하고 있었던거죠
그 부분을 딱 집어서 설명해주시길래
어? 나 왜 이렇게 생각하고있었지? 싶었습니다.
수원을 최근에서야 그것도 반마당으로만 해놓았다보니
입지평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생긴 일이었네요^^;.
강의를 듣고 나서 퍼즐이 제대로 맞춰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교평가를 완료하고 초보투자자들은 투자금이 적은것만 보게 되는데
갭 차이가 적은것보다 가격이 싼 게 중요하다는 말을 이해할수 있는 파트였습니다.
수익이 큰 것 보다 잃지 않는 투자가 중요함을 다시 새길수 있었어요
이렇게 보니 정말 월부에서 알려주는 투자의 본질은 정말 한결같구나.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금의 변동이 있을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투자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열반스쿨 강의 한바퀴를 돌고 월부 입문한지 딱 1년차가 되었는데.
2회차가 되니 기초이론보다는 놓쳤던 메시지들에 더 집중할수있어서 좋았어요
재수강을 하는 이유가 이제서야 공감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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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은 저 스스로를 계속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방향이 잘못되면 반대로 가게된다는 말은
가려던 길을 멈추고 이 방향이 맞는지 재정비 하게 해주었고
이룰수없는 목표라면 목표를 낮추라는 말과
그게 아니라면 노력을 더 하라는 말은
과연 지금 내가 경제적 자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게 맞는지
되물어보고 반성하게 해주었습니다.
아직 1호기는 하지 못했지만 다시금 방향을 확실히 잡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이제 한 길만 보고 속도 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 뽜이팅!!!!!!!!!!!
- 입지평가 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기
- 회사 일에 100% 체력 쓰지말고 퇴근 후 투자시간을 위한 체력 남겨두기
- 임장 캘린더 미리 작성 후 하나씩 실천하기
- 행동하기 전에 나한테 도움이 되는 행동인지 되물어보고 판단하기
- 월부환경으로 나를 밀어넣기
- 나에게 필요한 동료를 찾기보다는 내가 남들에게 필요한 동료가 되기
- 독강임투 후에는 최선을 다해서 복기하기
- 제대로 된 임장보고서 10개 되기까지 뒤도 안보고 달리기
댓글
제 강의 후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후기를 정성스럽게 쓰셨네요; 저도 3주차 강의는 좀 더 업그레이드해야겠습니다! 화이팅~
와우... 대단하세요. 전 시간에 쫒겨 희리릭 쓰고 말았네요. 반성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