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109조 부자물고기]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막연하게 머릿 속에서 그리고 있던 것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어렵고 고통스러우면서도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원하는 노후를 살기 위해선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했을 땐, 너무 큰 금액에 사실 좀 겁이 났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시간 레버리지를 잘 활용해서 최대한 금액을 맞추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고민도 하게 되었다. 너바나 님 말씀처럼 목표와 현재를 잇는 과정을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혼자였다면 절대하지 않았을 과정이다.

대중에 동요되지 말고 나의 원칙을 갖고 가치있는 자산을 싼 가격에 매수해야 한다는 것,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나의 돈은 소중하니까), 혼자보다는 동료를 만들어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등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치있는 부동산을 판단하는 6가지 원칙에 대해서는 기존에 책에서도 많이 접했었지만, 그것이 어떻게 중요한 원칙이 되는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도 조금은 알게 되었다.

2강 수강을 통해 불투명한 나의 투자에 막 하나가 제거된 기분이다. 그리고, 함께하며 응원하는 조장님과 조원들이 있어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