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3. 18.(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은 정체성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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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결정권을 가진 독립적인 사람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생각한 것을 실행하는 창의적인 사람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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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돈의 속성'에서 배운 '자기 결정권을 가진 독립성'에 대한 가치가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당시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나에게 가장 절대적인 가치라고 생각했고 이후 조금씩 습관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습관을 만들기가 더 쉽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정체성을 만드는 것도 습관이라고 설명한다. 습관이라는 것을 정체성과 연결지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설득력이 있다. 내가 바라는 모습을 통해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고, 그 습관이 또 나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낸다. 이런 식으로 관점을 바꾸면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다. 정체성이 습관 형성에 있어서 핵심이라는 말이 이 책을 읽으며 배울 수 있는 큰 깨달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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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위에 적은 것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먼저는 삶에 대한 독립성을 찾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또 그 해야하는 것들도 나의 정체성 측면에서 다시 표현해낼 수 있다. '임장을 즐기는 사람', '지역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 '아파트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함께 성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등 정체성과 관련된 표현으로 관점을 바꾸는 순간, 삶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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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나는 것은 두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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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실감을 통해 하루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

이번 임장 후 숙소에 갔을 때 정리 작업을 하지 않고 그저 쉬고 싶었다. 그렇지만 목실감을 해치워야 한다는 생각을 생각을 통해 원래 계획했던 대로 정리를 마치고 잘 수 있었다. 원하는 가치를 쫓기 위해 목실감의 중요성에 대해 알았고, 목실감을 통해 해야 할 일을 하게 만드는 선순환이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목실감을 통해 습관형성에 박차를 가해야겠다. 정체성을 보완하는 습관 만들기 과정에 도전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좀 더 힘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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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터디카페를 가는 것

스터디카페를 가는 것도 크게 보면 목실감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하루에 해야 할 일을 해치우기 위해서는 스터디카페로 가는 '별도'의 습관이 또 필요하다. 스터디카페에 가면 2시간 정도는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스터디카페에 가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목실감 달성을 위해 쓰는 것을 습관으로 하려고 한다. 아니 나는 스터디카페에 앉으면 그게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의 신호가 되므로 평일 매일 스터디카페를 가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실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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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생각 회로를 가지고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이 나의 일상에서는 다양할 것이다. 정체성에서 이어지는 습관 형성의 과정을 일상 반추를 통해 적용해나가면 3개월 혹은 6개월마다의 새로운 습관 형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싶다.

(다음 1%씩 이어나갈 새로운 습관 후보 중 하나는 청소와 집안정리인데,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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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다. 오히려 만들어준다. 실제로 습관을 다루지 못할수록 자유가 줄어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좋은 경제적 습관을 들이지 못했다면 늘 다음에 쓸 돈 때문에 시달린다. 좋은 건강 습관을 들이지 못했다면 늘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좋은 학습 습관을 들이지 못했다면 늘 뒤처지는 것처럼 느낀다. 언제 운동을 할지, 어디서 글을 쓸지, 언제 청구서를 지불할지 등 간단한 일들을 결정하는데 늘 쫓긴다면 자유롭게 쓸 시간이 줄어든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창조성을 발휘할 정신적 여유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삶의 기본적인 일들을 더 쉽게 만드는데 달려 있다. 반대로 습관을 조정하고, 삶의 기본적인 일들을 더 쉽게 만들었다면 우리의 마음은 새로운 도전들을 포착하고 다음에 벌어질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더 자유로워진다. 이처럼 지금 습관을 만드는 것은 장래에 하고 싶은 일을 더욱 잘할 수 있게 해준다." - 책 본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