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야근을 일삼는 제그는 지난 금요일 월부 덕에 칼퇴를 하였답니다.
내가 6시에 사무실을 나서다니...
7시 조모임 참석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죠
지난 주에 뜬금없이 씌워진 '부조장'이라는 타이틀에 뭔가 사명감이 생긴 한 주였습니다.
그래서 그 덕에 톡방에서의 활동도 열심히 했었죠
칼퇴를 한것도 부조장이 되서 지각할 수 없으니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첫 조모임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 다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자신의 변화한 모습을 느끼고 있었고 나름의 투자 경험들을 통해 부동산이 왜 중요한지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각자의 직책을 정해주던 시간이었는데요
저는 제 스스로 '부조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면서 변화된 조모임에 대한 태도를 경험한 터라
다들 어떤 직책을 가지게 될까 싶었고 어떻게 변하실까 궁금했는데
다들 자신의 직책에 따라 열심히 활동하시는 걸 보고 또다시 놀라웠습니다.
후에 제가 조장이 된다면 저도 꼭 팀장을 임명할 계획입니다. ㅋㅋㅋ
서로에게 자극 받고 남한테 못하는 서로의 깊은얘기도 나누는 이름도 모르는 우리를 보면서
월부 강의의 꽃은 조모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43조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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