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지난주 조모임 준비를 하면서 깨달은 게 있었다
2강을 듣기 전, 후 부동산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
목실감, 시간 가계부를 작성해 보기 전, 후 나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
나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 초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시야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두려움이 기저에 깔려있다.
강의를 듣기 전 나는 부동산 투자는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했고,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요동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나에게 좋은 부동산이란 출퇴근이 용이, 내가 좋아하는 환경 그뿐이었다. 또한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시기와 운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완벽히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월급쟁이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투자를 하려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준비를 하며, 어떤 원칙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부동산을 볼 때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지 배우고 나니 신기하게도 그런 두려움이 잦아들었다.(물론 매일 쏟아지는 부동산 관련 기사들을 볼 때마다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는 한다) 너바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투자자가 갖춰야 할 지식들이 나에게는 안정제 같았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 같았다.
1만 시간의 법칙
나는 살면서 어떤 것에 1만 시간을 쏟아부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어렸을 때는 학업이었겠지만 서른이 넘어서는 지금까지는 지금 하고 있는 일 이외의 다른 것은 없었다. 하고 싶은 게 있었지만 늘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 하며 미루고 포기한 일들이 태반이었다.
목실감, 시간가계부를 작성해 보니 내게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였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돈 역시 그러했다.
사실 처음에 목실감, 시간가계부 작성 자체가 시간이 드는데 왜 해야 하는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과제로 5일간 작성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시간 가계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신기했고 일과 중 우선순위를 정해 움직이다 보니 하루하루 목표한 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나름 뿌듯하기도 했다. 30분 단위로 일상을 쪼개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줄줄 새고 있는지 인지했고, 어떻게 활용을 해야 효율적일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행동을 바꾸고 부가가치 있는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어제와는 다른 삶을 살 것이라 다짐하게 된다.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조금 더 품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