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마감임박] 5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의 언어
독서리더, 독서멘토

김현준대표는 더퍼블릭자산운용이라는
펀드회사 대표인데 처음 이분을 알았던건
뜬금없게도 유퀴즈 라는 예능프로그램이였다.
그때는 이 분이 지나가면서 장난스러운 말이였는데
지금 어느정도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이 책까지 읽고나서 다시 유튜브를 보니
그냥 지나가면서 하는 말인 아니구나 싶다.
예를들면,
앉아있는다고 주식이 오르는게 아니다.
Low risk High return 쉽지는 않지만
추구는 해야한다.
주식도 충분히 공부를 하고 투자해야한다.
사놓고 기다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오를것 같은것을 사놓고 기다려야한다.
등등등...
이 책을 읽은 이유중에 하나는
내가 주식투자에 맞는사람인지 아닌지
나도 할 수 있는게 맞는지 알고싶었는데
오랜시간 의문이였던 부분이
이 책을 읽고 풀렸다.
나는 주식이랑 안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주식이랑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일단 투자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상에 대한
기업에 대한 주변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야 하는데 나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해결하기위해서
끊임없이 탐구해야하는 기질이 있어야하는데
나는....... 그런 호기심이 안타깝게도 없다.
궁금한게 있으면 가만히 있지는 않고
파보는 스타일이지만 궁금하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이유가 있겠지, 보통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것 같다.
어쨌든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서 배울게
없는건 아니다. 나는 직접투자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연금으로 인덱스 투자를 하고있고
처음에는 많이 올랐다싶으면 덜사고
많이 떨어졌따싶으면 더사고
이런식으로 행동을 했었는데
길지 않지만 나름 일부의 돈을 넣어보고
시장을 경험하면서 느낀건
내가 절대 그 타이밍을 알수도 없고
내가 느끼는 많이 올랐다 혹은 많이 떨어졌다
이건 아주 느낌적인 느낌에 불과할 뿐이며
내가 뭐라고 내 느낌적인 느낌이
그 시장에 턱턱 들어맞을리가 없다는 이유였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한달에 한번 단위로
일정금액을 가격에 상관없이 그냥 사고있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몇가지 정리해보고 넘어가고자한다.
p.45 높은 수익을 못 올린다는 얘기를
애둘러서 했네요. 저는 매년 2배 오를 종목 하나씩만
찾자는 생각으로 투자를 합니다.
매년 2배씩 계좌가 불어나면
2배, 4배, 8배, 16배--- 10년이면
1024배가 되거든요?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하면
10년만에 자산 1000어원이 넘는 엄청난
부자가 되는 거죠. 꿈같이 높은 목표라는 얘깁니다.
이런 목표로 일하면 조금 실수를 하거나
목표를 더디 달성해도 나름대로 괜찮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고요.
또 그보다 조금 높은 수익을 올릴때도 있겠죠.
연 100% 수익률은 정말 높은 수익률이다.
매년 그렇게 올라갈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그렇게 잡는다면 그 목표치에
한걸음 다 다가서는 것일 것이다.
사실 50% 수익률만 달성하더라도 정말
엄청난 수익률일 것이다.
1억이 1.5억이 되고,
3억이 4.5억이 되고,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크지 않다보니
벌 수 있는 돈이 작아보일때가 많은데
사실 30% 수익률도 50% 수익률도
정말 높은 수익률이다.
은행 적금 이자는 5% 내외이다.
정신차려야하는 포인트다.
p.51 이렇듯 제가 수익을 많이 낸 종목은 모두 훌륭한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훌륭한 기업에
투자했을때의 장점은 많이 살 수 있고
오래 가져갈 수 있다는 겁니다. 기업의 기초체력이
훌륭해 웬만한 악재가 아니고서는 본질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래서 불안해하지 않고
포트폴리오의 많은 비중을 투자할 수 있고요.
또 기업과 구성원이 투자초기에 생각한것보다
더 잘해나가므로 계속해서 목표주가를 높여가며
보유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이 올라가는 동시에
수익실현 후 다른 주식을 찾아야만 하는 재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죠.
버핏이 1998년 플로리다대학교 MBA 에서
강의한 내용으로 이번 얘기를 마칠까합니다.
"정량적으로 매우 저렴한 주식을 사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수익률이 낮은 방식이다.
시간은 훌륭한 기업에는 친구지만 형편없는 기업에는 적이다.
훌륭한 기업에 오랜 기간 투자한다면 비록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훌륭한 결과를 가져다준다."
훌륭한 기업을 고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대목이다. 이 책에서도 나왔던것 같은데
버핏은 바보도 경영할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언젠가 바보가 경영할 확률이 높으니까 말이다.
훌륭한 기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마 각자 판단하는 부분이 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아파트 투자로 대체해서
생각해보았을때 훌륭한 아파트는 어떤 것일까?
전반적인 선호도가 높은
좋은 입지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임장을 가보고
투자를 고려하다보면 이럴때가 많다.
같은 가격대에서 고려한다면
A라는 단지는 너무 언덕이고,
B라는 단지는 너무 역에서 멀고,
C라는 단지는 너무 오래됐고,
D라는 단지는 강남에서 너무 멀고 등등
나도모르게 팔방미인을 찾지만
사실 팔방미인은 너무 비싸다.
저~~~기 멀리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한두개는
포기하고 들어가는거다. 왜냐면
팔방미인이 아니라고 돈을 벌어다주지
못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만 하지말고, 받아들이자.
p.69 다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나몰라라
하는건 투자자로서 최악의 선택입니다.
주가는 아무이유 없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지금 주가가 싸다고 생각하고 사니
오르는거고 반대로 누군가는 비싸다고 생각하고 파니
떨어지는 겁니다. 주식시장 앞에 겸손해서
손해볼일은 없습니다. 내가 좋게 생각해서
투자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분명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리라 생각하더라도
나보다 더 똑똑하고 성실하며 그 기업을
더 오래 지켜본 투자자가 있으리라
가정해야 합니다. (중략)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드러났다면
손실을 두려워하지말고 매도한 후
다른 기회를 찾아야겠죠. 혹시 좀 더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는 잊어버리고 꿀잠에 듭시다.
공부를 하다보면 어줍짢게
판단을 하고 예측을 하게 되는일이
종종 있다. 물론 예측은 당연히 할 수 밖에 없다.
목표한 수익률 구간에 반드시 들어설 물건이라는
판단하에 계속 시장을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무조건 맞을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하는데
확신과 오만 사이에서 항상 어렵다.
오만하지 않고 확신을 하기 위해서는
아마 이보다 더 할 수는 없겠다 싶을정도로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더이상 더 볼게 없다. 난 볼만큼 다 봤다.
이정도 봐놓고도 내가 틀린거면
그냥 내가 실력이 없는거고 틀린거다.
겸허히 받아들여야지.
이렇게 생각하게 되겠지만,
과연 더이상 볼게없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투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갈아넣어서 고민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더 있을까?
언젠가는 그 고민의 결론을 맺고
직접 투자를 할지말지 결정해야할 시기가
오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부부도 지금 그 길목에 있다.
우리는 지금 결정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완성된 결정은 아니긴 하지만,
우리의 선택이 오만은 아니지만,
우리가 큰 실수를 하는게 아니길!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길!
p.100 실수나 실패를 할때마다
철저하게 곱씹습니다. 분석을 시작한 때부터
주식을 모두 팔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왜 틀렸지?' '뭘 잘못했지?' '어떻게 개선해야하지?'
를 되짚어 봅니다. 꼭 투자해서 손실을 봤을때만
하는 행동은 아닙니다. 뒤늦게 보니 많이 오른 주식인데
안샀던 이유도, 꽤 많은 수익을 올렸지만 팔고나서
더 오른 주식도, 손실은 보지 않았지만 투자아이디어나
미래전망이 빗나갔을때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투자를 할 때
과거에 비슷한 기업이나 투자아이디어가 있었는지,
같은 욕심이나 불안에 떠밀리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봅니다.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수적으로 변하고
행동도 굼떠질텐데 원숙미라도 발휘해야 하지 않겠어요?
복기의 중요성
정말 중요한 부분인것 같다.
이번에 투자에 대한 결정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을 잘 정리해서 적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나중에 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이 날거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완전히 몰입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것이 생생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건 기억과 감정이 뒤덮여
흐릿해지기 마련이다.
정확하기 정리해놓고
나중에 꼭 복기해봐야겠다.
내 자신감이 오만이였나,
내 자신감이 운이였나,
내 자신감이 실력이였나,
나중에 꼭 확인해보아야겠다.
p.186 투자에 지속가능한 불로소득은 없다.
계속 투자자로 기능하려면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한다는
뜻이겠죠. 우리 투자자는 단순히 통장에 찍히는
0의 개수 떄문이 아니라 숨겨진 좋은 기업을
찾을때의 희열 때문에 투자를 하니
조기은퇴란 사전에 없을테고 그러니 더욱
정진해야합니다.
투자를 생각했을때 아마 먼저 떠오르는건
일확천금이 아닐까 싶다.
나도 한번에 큰 돈을 벌어서
직장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편하게 살고싶다! 하는 그 마음.
하지만 투자자로 살기로 결심하고
세상을 다시 바라보니
그것만큼 바보같은 행동도 없거니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것이기도하고
실제로 한번에 큰 돈을 번 사람들은
대부분 그 돈을 유지하지 못하고 망하거나
큰 돈을 벌어서 그 돈으로 계속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아서 열심히 정진한다.
너무 늦게 알아버린건 아닌지,
하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되었다.
투자자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가지 않으면
그 부를 유지할 수 없다.
부를 유지할 수 없다면,
부를 증대시킬 수 없다면,
더이상 투자자가 아니다.
나는 한번 번 돈으로 만족해.
난 이정도 삶으로 만족해.
라는 마인드라면 피곤한 투자자로서의
삶은 접어두고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닐뿐
그렇다면 내가 해야할일은?
안분지족 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발전시켜나가는일!
-
이 책을 읽고 나면 김현준대표나
다른 유수의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기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면서
사는지를 알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요술방망이 마냥
원하는걸 누르면 뿅하고 나오는줄 알지만
실제로 그들의 삶은 생각보다 치열하다.
원래 그렇다 투자자의 삶은 원래 치열하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정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장이니까.
치열하게 살자.
만족하지 말자.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되기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자.
할수있다. 화이팅!
댓글
껄껄맨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