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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뒤늦은 퇴근을 하고 와서 몸은 힘들었지만 내일도 출근해야하고 일요일은 조모임도 있으니 완강 못함 불안한 맘이 들어 컴터를 켰습니다.
지칠대로 지쳐 강의가 들어오지 않겠다 싶었는데.... 저 다 듣고 무릎도 뽝 치고 맘도 뭉클해졌습니다
무릎 뽝은 임장지 의사결정 단계에서 아~~~하는 느낌이 들었고 비교 평가는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구나!!!
업무 비는 시간이 어쩌다가 생김 시세나 캡차이만 대충 보고 메모만 하고 그랬는데... 임장지 결정하는 방법부터 그리고 비교평가 지역 고르는 구체적인 방법등을 알게 되며 그렇구나 그렇구나 하면서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구체적인 방법 알게 된 듯해서 넘 좋았습니다.
물론 적용 단계에서 어떻게 막힐 진 모르겠지만 ㅎㅎ 해 보고 싶은 마음과 용기가 났어요
넘 유익한 시간였습니다.
그리고 제 업무 스타일 상 근무 중 폰을 들여다 볼 수 없기에 집으로 돌아와 보게 되는 하루하루 엄청난 양의 카톡을 3주까지 보게 되면서 약간 지쳐있었던 거 같았어요.
일찍 나감 새벽 부터 시작해 밤10시 넘어 퇴근 하는 날이 많아서
그 많은 양의 카톡을 보면서 사실 나눠주시는 고마운 마음 보다 혼자 낙오 되는 느낌이 더 컸었어요.
그리고 카톡을 보고도 이해 잘 못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한참 지난 마무리된 걸 다시 물어보기가 쉽지도 않았고 전화로 물어 볼 사람이 아직은 없고 또 누군가에게 전화해 물어보기엔 넘 늦은 시간이고....
욕심인거지 내가 욕심 부리는거지 그러면서
내가 욕심을 내려 놓음 되려나 하고 맘 먹어보기도 하고 신경 안 써야지 라고 맘먹고 안 보려고 하고...그래서 양식틀이 있는 줄도 모르고 과제 혼자 끙끙 거리고 하고...그러면서 나랑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내 길은 아닌가보다...라며...내가 밀어내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말로만 꾸준히 함 되지 그랬는데...행동은 그대로 였죠...
그런데...올 주우이님 마지막 하신 얘기에 귀가 번쩍 뜨였어요
"실력에서는 뒤처질 수 있어도 노력에서는 뒤처지면 안 된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에서도 저와 같이 시작한 동기들은
저 말고는 일은 알고 시작한 사람들이였고 저만 완전 생초보라 실력은 있지도 않았죠
그래서 무지 노력하며 10년을 넘게 했더니 이제는 저 밖에 남지 않았고 잘 해 주었다고 회사에서 상도 타고 했는데... 왜 몰랐지 이걸 ...경험이 있었는데 왜 생각 못했지...뒷통수 맞은 느낌였어요
지금 내가 젤 포커스에 두어야 할 이 곳에서 나는 노력하지 않고 이러고 있을까 하며...반성했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몸이 힘들다고 핑계되었는데 제가 하지 않으려는 구실을 만들었던 건 아닌지...강의만 들음 됐지..이러면서...이해 된 것 같다라고.... 강의 듣고 마침표 찍어보지않았더라고요 이제껏...
질문은 꼭 하라고 했는데 난 왜 못했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니 저 같은 경우는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몰라서 못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모습을 더 솔직히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강의 듣고 수기로 다시 비전보드 짜고 매일 루틴 쓰고 벽에 붙혔습니다.
이제 노력을 더 해 보려고 합니다.
모든 루틴을 아직은 투자 모드에 맞출 수 없지만 조금 느리더라도
해보라고 하는 것들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우이님이 느린 제자였지만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다는 말 저에게 실행시켜 보겠습니다.
과제니까 해야지 라는 내 모습에서 이제는 노력하는 내 모습으로 바꾸겠습니다.
넘 개인 감성만 들어간 후기 같아 올리는 것도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와 같은 맘이신 분들 있으실 수도 있으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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