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54조 다다31]

3주차 강의 후기 남깁니다. :)

너바나님의 강의는 언제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당연한 얘기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생각할 수록 약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제가 아직 한번에 이해할 만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경험이 많이 쌓이고 비슷한 내용을 여러 번 듣다보면 더 깊이 있게 이해되는 날이 오겠지요? 아 그때 이게 이걸 얘기했던 거구나.. 하고요. 내년쯤 열반강의를 꼭 다시 한번 들으면서 나의 성장을 가늠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반 중급반을 신청하며 가장 기대했던 것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그동안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수강생들을 통해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제 질문이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도 굉장히 공감가는 질문들이 많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터널 속에 있는 이 시기를 거쳐야 하는구나, 내가 바라는 경제적 자유에는 시간과 체력과 인내력 등 많은 비용이 드는구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해주신 '동료와 멘토가 있는 환경' 안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오래 버텨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효율성을 찾으면 실패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임장과 임보가 쉽지 않아서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었던 저에게 가장 뜨끔했던 말이었습니다. 익숙해지기까지는 누구나 어렵고, 초보일 때는 쉬운 길을 찾지 말고 무조건 쏟아부어야 한다는 것을 들으며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 시기를 지나온 분들도 공통적으로 2-3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고 하니, 계속 한달에 하나씩 완성해가며 배우는 방법 밖에는 없겠죠? '원씽'에서 66일이면 습관이 만들어진다고 하니 투자공부를 얼른 습관으로 만들어서 이 시간을 버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강의가 1주 밖에 안남았다니 아쉽네요. 마지막까지 화이팅!

+ 행복 10계명

1. 조용한 골목길을 걸을 때
2.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
3. 맛있는 커피를 마실 때
4. 운동을 끝냈을 때
5. 가족의 웃는 모습을 봤을 때
6. 여윳돈이 생겼을 때
7. 몰입해서 일을 제시간에 마쳤을 때
8. 깨끗하고 정리된 공간에 있을 때
9. 여행지에서 새로운 곳을 방문했을 때
10. 예전보다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