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모임을 하고 나면 세시간은 누워계신다는 으으음선배님과의 알찼던 시간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희와의 모임후에도 앓아누우셨을 것 같은데..ㅋㅋㅋ 넘 부담스럽게한건 아닌지 죄송하네욤 키키
아 일단 저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으으음선배님 짱팬이 될 것 같아요
만나뵙기 이전에 으으음님의 카페 글을 마인드, 투자경험담으로 나눠서 주욱 읽어봤는데요
나눔글 월부에 많고 많지만 이렇게 빠져들어서 읽었던적이 있었나? 싶어요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써주신것도 있는데, 예시 들어주시는 부분에서 그간 수많은 경험을 통해 쌓아온 확신 가득찬 생각이라는게 너무 느껴져서 존경스러웠습니다.
버티면 언젠가 만나게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잘 버텨서 으으음 선배님하고도 또 만나뵐거에요!
“어려운 점 많았는데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냥 좋은 분들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했던 게 컸습니다.
서로서로 많이 친해지세요.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하면서 끝까지 잘 살아남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6살에 시작하게 되신것만해도 부러운데 그런 분이 세분이 더 계시대요 ㅎㄷㄷ
8년 된 친구분들이랑 넷이서 같이 에이스반, 월부학교를 하고 계신다니 진짜 부럽고 멋있습니다. 항상 감사한 우리 조! 몇 년이고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멀리갔으면 좋겠어서 다음주 월요일에 예정에 없던 모임을 만들었어요. 딱히 이유없이 만나는거지만 이유를 만들어서 유익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모임 내용 정리해서 주욱 적을건데 문제되면 얘기해주세염!-------
Q1. 자가한채가 있어도 청약을 갖고 있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돈을 투자금으로 활용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청약에 대한 선배님의 조언이 있으시다면 뭐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나위님도 청약통장 가시고 계신다고 했다. 언제 정책이 바뀔지 모른다. 그래서 나도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 계속 납입을 하는 상태가 아니라 필요금액만 채워놓고 더 이상 납입하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다. 너무 많이 들어있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투자금으로 빼서 쓰는 것보다는 청약 통장을 가지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다.
Q2. 요즘 전임의 벽을 넘어보고자 앞마당 안에서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고 있습니다. 아직 익숙지 않다 보니 오로지 매물에 대해서만 열심히 물어 보고 있습니다. ^^;
( 자연스럽게 분위기 같은것도 물으며 넘어가고 싶은데.. 녹음 들어보면 너무 어색하네요)
매일 전화한지 10일 정도 되었는데 가격 조정이되거나 급매가 나왔을때 연락 주시는 부사님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럴때 저도 모르게 당황하게 되어 그게 어떤 매물이었는지 뭔지 기억이 안나 더듬거리게 되고 얼버무리게 되더라구요. ( 외부 볼일이 있을때는 특히 더.. )그러니 전화 주신 부사님 입장에서도 안사겠구나 싶은 감정이 들어 대충 마무리를 하시더라구요. ㅜㅜ 아까운 기회나 부사님을 놓치는게 아닌가 아쉽단 생각이 들었어요. 으으음님은 전임을 어느떄 어떤 목적으로 하시는지.. 그리고 전임후 관리 방법과 부사님과의 관계 관리는 어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임의 벽을 넘어보고자 앞마당 전화임장 하고 계시는건 정말 잘하고 계시다. 계속 전화하고 부딪혀보는 것 꼭 필요하다. 잘하고 계시다. 매물에 대해 물어보고 계시는 것도 굉장히 잘하고 계시다.
전화 임장이라는 거는 그 지역에 있는 부동산에 전화해서 그 매물에 대한 정보나 아니면 지역의 특성 같은 거 물어봐도 되고 선호도 같은 거 시장 상황 같은 거 이런 걸 파악하는 목적으로 이제 부동산에 전화해서 여쭤보는 것들 보고 이제 전화 임장이라고 한다.
다 고민했었던 내용들이라 너무 공감이 많이 된다. 우리가 전화임장을 꼭 해야하는 이유는 사장님들의 말을 통해서 실제 거주민들의 선호도를 파악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가격이면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걸 사기 위해.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걸 사야 전세를 줄 때도 잘나가고 매도를 하게 될 때도 잘팔릴 것 아니냐.
예시) 마포 용강 레미안
선호하는 염리 초등학교를 가는 동과 다른 초등학교에 배정받는 동의 가격차이가 있는 것과 선호하는 학교의 이유(국제학교 떨어지면 그 다음으로 찾는 초등학교) 같은 것은 전화임장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쿼드러플 역세권이라 입지는 되게 좋은데 학교 수요에 따라 단지내에서도 가격 차이가 발생.
나중에 전화왔는데 모를 때에는 모른다고 하면 된다. “선생님 제가 지금 밖에 나와 있어서 혹시 어느 단지 얼마짜리였죠?” 이제 어느 단지 얼마라고 말해 주셨으면 이제 그런 거는 이제 기억이 나야겠죠
부사님과의 관계 관리는 최대한 예의있게 마무리하는 것. 거절을 할 때 피드백을 정확하게 드리는 것. 의사 전달 정확히 해야한다.
가끔씩 이제 내가 매도를 해야 된다거나 전세를 빼야 된다거나 내가 아니면 1호기를 내가 내가 투자를 하려고 막 그 지역을 막 뒤진다 그러면은 그럴 때는 이제 사장님 저녁은 드셨으려나 하면서 그냥 전화를 한다. 내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때는 좀 신경 써서 많이 하는 것.
Q3. mvp 되는 방법
조장을 무조건 지원한다. 운영진 할 수 있으면 운영진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강의후기, 과제를 빨리하고 잘 하면된다. MVP 주고 싶게끔 하면된다.
기버가 되어라. 조원분들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잘하는 것.
나눔글 통해 나누는 것. 근데 그렇게 하려면 나 스스로가 많이 채워져야 한다.
Q4. 매물임장
살 것처럼 말해서 집을 보는것도 조금 어렵긴하지만 어찌어찌 하긴하는데 집보고 와서 거절의사를 밝히는 부분에서 어마어마한 죄의식과 엄청난 에너지 소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샤샤와함께 튜터님께서 올려주신 '매물임장 없이 1등 뽑는 방법'칼럼 참고해서 매물임장 없이 앞마당을 늘려가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으으음님은 어떤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매임에 임하시는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한달에 몇 타임 보시는지,거절의사를 밝힐 때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는 방법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결국 선호도다. 선호도를 파악하는 거 그게 제일 중점이고 여기에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를 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
월부 처음 시작했을 때 26살이었다. 부동산 가면 니가 돈이 어디있어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라. 그냥 딱 봐도 어린애가 왔다 생각하고 떨떠름해 하신다. 어려보이는 사람들한테 매물임장이 벽처럼 느껴질 것. 딱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시선과 사장님의 너 어차피 안살거잖아 하는 그 말투에 상처를 받기 쉬울 것. 그래서 매물임장 안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 나도 한적 있다. 근데 안된다. 매물임장 해야한다. 실제 그 매물을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가면 수리할 부분이 보인다. 투자금에 매전차이만 있는게 아니라 수리비도 많게는 1~2천 들어간다. 하자가 있어서 그 매물이 싸게 나온 걸 수도 있고 천안 백석더샵은 거실 바로 앞에 동 옆 벽이 붙어 있거나 대구 시민의숲 아파트는 옆에 야구장이 있어서 한밤 중에도 밝은 집이 있었다. 이런건 내가 안가면 모른다. 집을 직접 보지 않으면 우리가 알 수 없는 포인트들이 있다. 그런 데에서 깎을 수 있는 협상점이 나온다.
그래서 그런 것들로 인해서 우리가 뽑는 1등이 바뀌기도 한다.
갈 때마다 죄의식이 느껴지는 이유는 나는 내가 이거 안 살 것 같다라는 마인드가 박혀 있어서다. 나 스스로가 공부하러 온거야라고 생각을 하니까 미안한건데 그게 아니라 난 언젠가 와서 이거 진짜 살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서 매물을 봐야한다.
그 집에 되게 싼 기회가 왔는데 집을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은 차이가 있다. 그 아파트의 고질적인 하자 같은건 매물임장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지금 에너지 소비도 되고 죄의식도 느껴질 수 있는데 사실 처음부터 쉬운 건 없다.
젊은 분이라서 그런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는거 아주 잘 알지만 나중에 내가 이거 이제 언젠가 꼭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되고 그럴 때 미안한 마음보다는 그냥 진심을 다해서 매물 임장하면 된다. 가는 사람도 보여주는 사람도 살고 있는 사람도 소중한 시간 내서 보는거니까 절대 기분 상하지 않게 잘 배려하고 예의차려서 끝까지 정확하게 피드백 드리는게 제일 중요.
사실 부자 되려고 왔는데 부자가 되는게 쉬우면 너도 나도 부자되지 않냐. 불편하고 어려워도 꼭 해야되는게 있다. 그래서 꼭 해야하는 것 중에 매물임장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렵겠지만 꼭 하셨음 좋겠다.
시간 약속 늦는 거 싫고 대화 많이 하고 싶어서 1시간 반 텀으로 보고 한 타임에 2개에서 3개 많으면 4개 보고 있다. 월부학교 기준으로 부동산 10개 매물 20개가 최소 기준이다. 내가 이건 봐야겠다 싶은 단지들은 가서 꼭 봐라.
거절의사 밝힐 때 너무 늦게 답장 드리면 안된다. 희망 고문이 된다. 바로 다음 날 아니면 다다음날 바로 연락드리고 감사 표시를 꼭 해라.
Q5. 직장과 병행하다보니 시간짬 내기가 힘든데 으으음 선배님은 어떻게 분배를 해서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독서도 해야하고 임장도 다녀야 하고 보고서도 써야하고 ... 저는 아직 자리잡은게 아니라서 일적으로도 더 투자를 해야하는데 시간관리가 안되어서 스트레스입니다.
시간의 4분면. 목실감시금부 입력하는데 목표 실적 입력할 때 가장 중요한걸 고르고 아침에 제일 먼저하는 것을 원씽으로 한다. 소요시간 만큼을 확보해서 계획을 세워야하기 때문에 목표에 종류에 따라 얼마나 걸리는지 스스로가 알고 있어야한다. 계획은 미리 세우는걸 추천.
이 시간에는 꼭 이걸 해야겠어라고 정해놓는 고정시간을 빼두는 것이 도움 됨. 점심시간=독서
파레토의 법칙.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80%는 20%의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우리는 회사에서의 파레토를 찾아야한다. 20%의 노력을 들여서 80%의 결과를 낼 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나만 할 수 있는 툴을 공부해서 입지도 다지고 회사에서는 점심시간 빼고 무조건 회사 일에 집중. 시간을 얼마나 투여하냐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을 얼마나 밀도 있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Q6. 저는 카페나 커뮤니티에 글 올리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강의 듣고 책읽고 카페나 커뮤니티에 글 올라온거 읽는 거만해도 벅차더라구요.글 쓰는 거 자체가 힘이 드는 것도 있구요.카페에서 선배님 글을 검색해보니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목실감부 등 활동을 지속하고 계시던데 어떻게 하면 저도 선배님처럼 매일 실천할 수 있을까요?
처음엔 쉽지 않다. 의식적으로 하는 수 밖에 없음. 처음부터 쉬운건 없다. 사람의 습관이 형성되는데 66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 습관이 끊어지더라도 계속 이어 붙여 나가면 된다. 그래서 그냥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질 것.
Q7. 활용하는 어플이나 프로그램 같은 게 있으신지 아니면 추천하실 만한 게 있으시면은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원래는 에버노트 썼었는데 노션으로 최근에 갈아탔음. 단지임장할때에는 트렐로 어플 사용.
Q8. 100번 수치화해서 하시는 비교 평가도 하셨었고 계속 100번 수치화하시는 거 있잖아요.
그거하시다가 무너졌을 때 끊겼을 때 그러면 그냥 하루 쉬시고 계속 번호 이어서 100번 이렇게 딱 찍고 다음 루틴 넘어가시고 그렇게 하시나요?
안했으면 하루에 2개를 할 때도 있다. 근데 그런식으로 하면 두 개해야하는 날 하기 싫어질때가 있다. 그럴 땐 안해도 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책 추천. 사슬이 이어지도록 습관 관리를 잘 해야하는데 하루 안하는건 괜찮다. 근데 그게 이틀이 되면 그게 또 다른 습관이 되는 것. 계속해서 이어나가는게 진짜 중요하고 만약에 하루를 빼먹더라도 그 다음날 무조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이 의지를 다져야되는게 중요하다.
Q9. 앞마당을 해야겠다는 기준이 있었을 텐데 이게 기준이 뭔지 그리고 그 기준이랑 앞마당을 만들 때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알아야 앞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도권이랑 광역시까지는 구 단위로 카운트하고 그 외에는 시 단위로 카운트.
앞마당은 집, 직장에서 가까운 곳부터 만들면 된다. 임장이라는 행동 자체가 일단 익숙하지 않은 일인데 지역까지도 익숙하지 않으면 힘들다. 가까운 곳부터해서 익숙해지는게 먼저고 익숙해지고 나면 가치랑 가격을 비교해서 가치 대비 싼 것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군에 맞춰서 앞마당을 설정하는게 좋다.
백지 상태에서 지역에 대해 20분 이상 설명할 수 있으면 앞마당이다. 입지, 교통, 학군, 환경 공급 좋은 동네 안좋은 동네, 가격, 내가 생각했을 때 1등
Q10. 월부를 접한지는 3개월 정도 되었으나 이렇게 정규강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한달도 채 안됩니다. 그래서 앞마당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임장은 지금까지 창원(성산구, 합포구, 회원구), 김해(내외동, 삼계동, 장유1,2,3동), 울산(남구,중구,북구),서울(노원구,송파구,강남구),광명(철산동,하안동),성남(분당구)를 돌아보았습니다. 강의는 열반스쿨기초반을 비롯해 22일에 접수시작인 실전준비반과 지방투자기초반을 연이어 수강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 계획은 창원, 김해, 울산에 앞마당을 만들고 내년 봄쯤에 1호기를 하려고합니다. 강의수강 외에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지금 제가 말씀드린 계획대로 진행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광클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월부학교까지 졸업을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단지임장을 갈 때 신축아파트는 입구가 스크린도어로 막혀있어서 내부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으으음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앞마당을 제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긴하지만 쎈타인님처럼 되게 많은 지역의 분위기를 가서 알아보고 넓히면서 아는 지역 자체가 많아지는 것도 되게 많은 도움이 된다. 틈틈이 시간 나면 가까운데 한번 가서 분위기 같은거 보고 오는 것 추천. 쎈타인님은 단지임장 만약에 안하신거 있으면 추가적으로 더 하고 임장보고서까지 작성해서 앞마당으로 마저 만드시면 좋을 것 같다. 창원 김해 울산 앞마당 만드는거 아주 좋은 계획. 지방 시장은 싸이클이 권역별로 돌아간다. 경상권은 경상권끼리 충청권은 충청권끼리. 같은 권역 안의 앞마당을 잘 만들어 나가면서 같은 가격대라면 어디를 투자할지 비교평가, 1등뽑기를 해보면 된다.
1호기를 언제 하겠다는 기간에 대한 목표는 좋다. 근데 막상 기간이 도래했을 때 1호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조급해하지 말고 확신이 드는 투자를 하려고 해라. 시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목표를 잘 설정해가되 상황에 맞춰서 행동해가면 좋겠다.
보안이 쌘 아파트는 당근하러 왔다고 한다.
Q11. 으으음선배님의 멘토가 어떤 분인지 하고 그분한테 또 벤치마킹하는 게 어떤 부분인지 그런 것도 좀 궁금합니다.
프메퍼님. 저렇게 하면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노력을 한다. 찐기버의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다.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기버가 아니라 진정성과 실효성이 있다. 진짜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며 진정으로 도움되는 말을 해주신다. 듣고 싶은 말만 해주는 거랑 필요한 말을 해주는 거랑은 다르다. 옳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면 그걸 바로 잡아주는 것도 멘토가 해야할 일이다. 근데 그걸 너무 잘해주신다. 노력으로 이뤄낸 경력이 화려하시다.
그 위로는 새벽보기 튜터님, 몽부내 튜터님. 자기 말에 확신이 있다. 그 확신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그만큼 자기가 갈아넣었다는 의미. 스스로 말할 때 확신 있게 말을 잘 못한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그런 부분들이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Q12. 강의를 듣다가 이제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제 선배님의 약간 투자 원칙이 투자 원칙이 있는지 아니면 있다면 그게 어떤 건지 그리고 그게 그런 걸 가지게 된 계기가 있는지 아니면은 이제 투자 원칙을 안 지켰을 때 지켰을 때 어떤 결과가 있었다라는 게 경험담이 있으시면 좀 공유해 주셨으면 해서 질문드립니다.
강력한 투자 기준 저환수원리.
임장보고서 1등 뽑기 장표 맨 앞에 표가 있다. 저평가, 원금보존, 수익성, 환금성, 리스크 관리. 부적합시 투자하지 않는다고 세워져 있다.
Q13. 다주택자인데 역전세의 난관이 오는 것 같습니다. 거의 8년만에 역전세는 처음인것 같은데,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는 법에 대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역전세가 나면 일단 감정을 내려놓고 계산을 해야한다. 감당할 수 있는지 돈 구할 곳 있는지. 감당 할 수 없는 수준의 역전세가 났다면 손절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는 법: 잘 버틸 수 있거나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물건에 자신감이랑 확신이 있어야 함. 공포의 순간이 오면 생각이 마비되는 게 정상. 나는 장사의 신이다 책 추천. 치킨 장사를 하던 장사의신은 조류독감이 터졌을 때 우리집 치킨은 맛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으로 버텼다. 확고한 믿음으로. 내 믿음이 흔들리면 그게 위기가 되는거고 이제 객관성을 잃어버리게 되며 감정에 휘둘리게 되는 것. 그럴 때는 오히려 주변에 경험이 있고 결과를 잘 낸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투자코칭 추천.
투자를 하다보면 역전세 등 버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언젠가 생긴다. 난 여기까지인가 그런 생각이 들 때 절대 도망가지 마라. 비전보드 작성한 내용 하루 이틀 한다고 되는거 아니다. 힘들면 주변에 동료분들 있고 먼저 가신 선배님들 있고..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계속 버티다 보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계속 늘어난다. 그러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Q14. 선배님께서 카페에 남겨준 글들을 보았습니다.
’실전투자경험담‘과 ’생각/마인드/관계‘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임보작성팁부터 다양한 좋은 정보들이 많던데 전 아직 초보수준이라 정확하게 인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마인드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부동산 투자에서 초보자가 가져야할 투자마인드와 조급한 마음에 조심해야할 좁은시야에 대해 궁금합니다.
투자자로써 가져야 하는 마인드
1. 열린 마음으로 배워서 스스로를 변화시키려는 태도
- 3~40년 살면서 쌓아온 나만의 기준과 나의 생각이 있는데 월부와서 자본주의를 깨닫는것부터 시작해서 달라지는게 많다. 내가 살아봤는데 그거 아니던데 라는 마음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먼저 가신 선배 투자자분들, 튜터님들 가르침을 배워서 나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수용성이 있어야 스스로가 발전할 수 있다.
2. 리스크를 감수하며 투자하는 행위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기질
- 부의 추월차선: 부자가 되는 길은 공짜가 아니다. 부자가 되는게 쉬우면 누구나 다 부자가 됐겠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룰 준비를 해야한다. 위험과 희생을 각오해야한다. 추월차선을 여행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희생이 뒤따르며 소수의 사람만이 그 과정을 견뎌낸다.
너나위님 칼럼에 있는 글.
처음부터 다 잘할 순 없다. 완벽하게 하자보다는 그냥 완성하자 마인드로!
처음 할 때에는 정답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일단 완성하자는 마인드로 해보는 것이 중요. 누가 먼저 시작했고 누가 빨리가느냐 잘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누가 끝까지 살아남아 있느냐 그게 훨씬 더 중요하다. 결국엔 그냥 끝에 가면 다 만난다.
끝까지 살아남는 두 가지 방법은 환경 안에 있는 것과 좋은 동료를 많이 만드는 것
책 추천. 부자의 언어
Q15. 단지별 공급영향
대표 단지 생활권별로 묶고 공급 많았을 때 주요단지 위주로 살펴보기. 공급 맞고 나서 시세가 다시 회복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도 본다. 좋은 곳부터 회복됨. 지역의 패턴을 찾아가는 것. 지역마다 어떠한 성향이 있는지 공급볼 때 본다.
공급을 보는 이유는 리스크에 직결 되기 때문. 공급이 어디에 들어오는지를 보고 시기를 피할 수도 있고 푹 꺼지는 단지보다 잘 방어하는 단지가 수요가 있는 곳, 가치 있는 곳이라고 유추해 볼 수 있다.
Q16. 매년 한 채씩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모으는 돈도 있지만 전세상승분으로 인해 현금흐름이 생긴다.
Q16-1. 재투자할 만큼 전세상승분 수익이 날지 의심이 든다. 5% 올려서 재투자가 가능할까?
물론 그만큼 안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역전세를 맞을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투자금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 한다. 어떻게 하면 가치 대비 저평가된 물건을 적은 투자금으로 살 수 있을가를 계속 고민한다. 계속 협상포인트 찾고 어떻게하면 더 깎을 수 있을지 좋은데 더 싼건 없는지를 계속 찾는다. 터무니 없는 단지를 사는게 아니라 저평가라고 생각한 단지를 사는 것.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투자를 하더라.
Q17. 졸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졸면서 합니다. 잠이 진짜 많아서 일부러 멀리 있는 스터디카페를 간다. 잘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러너님: 오전에 최대한 생각이 필요한 일을 하고 오후에는 생각 안해도 할 수 있는 업무로 구성
Q18. 청약 대기할까요 투자로 갈까요
1호기를 하게 되면 청약의 혜택들이 줄어든다. 1호기 사기 전에 청약길로 갈지 다주택자의길로 갈지 어떻게 선택하셨느냐
청약점수가 한자리라 아예 생각도 안했었다. 자기 방향 설정을 해야한다. 청약으로 할거라고 마음 먹으셨으면 청약으로 가면 되고 투자를 하기로 했으면 포기하고 시스템투자하면 된다. 나의 투자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내가 선택해야 한다.
Q19. 단지 비교평가 루틴 단지선정 방법
비교평가 시리즈글 참고
가격 고정, 입지 고정, 옥동삼익vs대공원대명루첸 어떤걸 더 선호할까? 이런 궁금증이 생기면 돌려보는 것. 가격이 비슷한걸 하거나 아니면 가치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단지들을 한번 붙여보거나 하는 식으로 하나하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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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앓아누으실만 한거같죠..?하하하하
정리하고나니 세시네염 넘 유익한 꿀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배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으으음슨배릠-☆ 낼 일어나서 다시 한 번 복기하겠습니당!
댓글
여기서 봐도 되겠네요 ㅋㅋ 저도 으으음님의 대화가 참 좋았습니다! 인정님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핳하!! 엄청나게 자세하게 정리해주셨네여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저도 다시 읽으면서 제가 뭐라고 했는지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조장님 가운데에서 잘 조율해주시고 어색할 법도 한데 계속해서 텐션 올려주시고 조원분들과 사이도 너무 좋아보여서 감사했습니다 ! 조장님 MVP 되시면 성지순례 가겠습니다 ! 앞으로의 투자 생활까지도 항상 응원드릴테니! 끝까지 남아서 또 만납시다!!! 화이팅하세요 ~!
이정도면 속기록인데요~~ 너무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