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82조 워너메이커]

오프닝강의,

그리고 1강 강의에서는

어쩌면 경제적인 기본 원리나 지식 위주의 내용이었다면

이번 2강은 부동산에 입문하는 느낌이 드는 강의였다.


2강의 첫 순서는 비전보드 리뷰였는데

비전보드 리뷰를 보면서 내가 작성했던 비전보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나름대로 계산하고 맞춰서 한다고 했는데도

리뷰강의를 보고나서 아쉬운 부분이 조금은 보였달까?


부동산 가치평가 하는 부분에서는

어떤 카테고리를 가지고 평가해야할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우선순위가 있는 점도 좋았다.

가끔씩 네이버 부동산을 둘러보곤 하는데

이제는 기준을 가지고 아파트 가치평가 양식을 만들어 보았으니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씩 작성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출산의 뉴스가 많이 나오면서

부동산이 과연 오를까 하는 의문이 나에게도 있었다.

2강을 들으면서 확신이 들었다

아. 오르겠구나

결론적으로 오를수밖에 없는거구나

나는 그동안 나무를 보느라 숲을 보지 못했구나.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기준에 대해서는

가장 공감하는 것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리스크 관리.


나는 주식 5년차 투자자이기도 한데

첫 1년을 초심자의 행운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때 번돈이면 아파트도 하나 사놓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고민을 했을정도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과감한 배팅(투자가 아니라 배팅이다)을 했었고

결론적으로 깡통을 찼다.

물론 지금은 다시 일어나 대부분 회복을 해가고 있고,

어느정도 나만의 기준도 생겼지만

깡통을 찬 기간은 정말 고통스러웠고 힘든 기간이었다.


처음 주식 시작할때도 다 아는이야기였다.

잃으면 안되고

단타하다가 계좌 녹을 것이고

다 아는 이야기인데

어느 순간 내가 그렇게 실패한 투자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는 늦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안에 나왔던 모든 기준과 원칙들이 더 무섭게 느껴졌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이미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부동산투자에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고 경계하고

항상 공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정진해나가야겠다.


비록 미국에서 강의를 듣느라 임장을 못가보는 것이 아쉽다

당장 집 앞 동네 부동산에 커피라도 한잔하러 나가면서

임장 경험이라도 쌓아보고 싶은데...

이런 조급한 마음을 참는 것도 중요할테지


더 공부하고 더 공부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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