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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너바나님의 강의만 듣다가 양파링님 &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으니 뭔가 새로웠다. 너바나님도 초보투자자이던 시절이 분명 있었겠지만 너무나 어나더 레벨로 느껴져서인지 찐 초보시절을 지나 성장해 나간 과정을 나누는 양파링님 & 주우이님의 강의가 어떤 면에서는 더 와닿았다고나 할까.
수익률보고서를 써야 하다니.. 분석, 정리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나자신이라 자신 없긴 하지만, 직장, 학군, 환경, 위치라는 각각의 기준이 왜 입지 판단에 중요하고 의미 있는지 하나 하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주시니 들을 때는 이해가 되는 듯도 했다. 다만 아직 혼자 해보지 않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다;;;;; 월부에 과제가 있는 이유 아닐까.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알지 못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냥 강의만 하고 끝낼 수도 있는 과정인데, 과제를 통해 스스로 해보는 시간을 갖게 하고 조원들을 통해 으쌰으쌰 함께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니.. 왜 월부에 성장해가는 투자자들이 많은지 알 것 같았다.
튜터분들이 왜 그렇게 열심히 자신이 아는 것을 나눌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함께 가야 멀리간다라는 월부의 모토(?)도 튜터님들이 나누는 경험을 통해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혼자였다면 했을 실수를 먼저 간 선배의 가르침을 통해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이니, 상황 상 투자에만 죽어라 매달릴 수는 없지만 어떻게라도 걸치고 있으며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픈 마음이다. 천천히라도 바른 방향으로.
아직 그저 부린이일 뿐이지만 월부를 통해 내가 어떻게 성장해나갈런지.. 튜터님들의 모습을 보며 상상해보았다. 아직 멀고 만 것 같은 나눔이지만, 언제가 나도 내가 아는 것을 나눌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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