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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강까지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태도나 지식에서 도움이 되는 부분을 많이 알려주셨기 때문에
그 다음 강의도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3강에서는 이전에 월부 학생이셨던 주우이, 양파링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두 분께서 강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또 직접 강의를 듣고 시행착오를 겪으셨던 분들이기에
수강생 입장에서 겪었던 경험을 생생하게 말씀해주셔서
공부하는 입장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3강을 들으면서 저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과,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우이님께서는 매수 일화를 여러 개 알려주셨습니다. 한 일화는 주우이님께서 매물 하나를 거래중이셨는데, 또 다른 좋은 매물이 나온 것입니다. 매수를 할까 망설였지만 당시 조장이셨던 너나위님께서 현재 하고 있는 매매과정에 집중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본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매수 중인 1호기를 복기한 후 그 다음으로 넘어가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마침표를 찍고, 복기한 후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고 다음 강의로 넘어가는 것, 계획을 실천한 후 그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는 것, 임장을 다녀온 후 정리하고 그 다음 임장으로 가는 것 등등...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고 좋으나 그것을 복기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고 사라진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복기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습니다.
양파링님께서는 '입지를 모르면 같은 가격으로 덜 좋은 걸 산다, 수익률을 모르면 사는 시기와 기다림이 중요함을 모른다. 결국 수익률 보고서를 쓰는 이유는 스스로가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확신을 가지기 때문에 작성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투자자로서의 원칙과 기준이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이야기나 다른 전문가의 집값 전망에 쉽게 흔들리게 됩니다. 저 또한 공부를 하기 전에는 유튜버가 말하는 좋은 시기에 매-전 차이만 보고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과제를 하면서 투자에는 일정한 원칙과 기준이 필요하고, 그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그걸 적용해보면서 나도 이제 투자자에 한발짝 다가갔다는 기분이 듭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이유는 결국 자기 스스로의 선택을 확인하고 그 선택을 믿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판단에 확신이 들 수 있을 정도로 배운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보아야겠습니다.
얼마 전에 강남에 들릴 일이 있어 간 김에 근처 아파트 단지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지하철 2호선으로 갔습니다. 마침 퇴근 시간이어서 사람들이 계단까지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고, 앞선 지하철 3대를 보내고 나서야 겨우 몸을 구겨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하루만 다신 겪고 싶지 않은 퇴근길을 경험했지만,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빨리 이 지하철에서 벗어나고 싶을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침 양파링님께선 수요, 입지와 함께 이번 3강에 꼭 기억해야 할 것이 '강남접근성'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의 경험에 빗대어 보니, 정말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저 지하철을 타면 누구라도 강남과 점점 가까운 곳에 살고 싶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수도권 입지를 고려할 때에는 '강남접근성'을 꼭 고려해야 겠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 '나는 당연히 계속 학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월부에 와서 강의를 듣고, 조모임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면서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배와의 대화에서 선배투자자인 융융히님은 2년차 투자자이신데 실제로 투자를 경험하고 계시고, 저희의 질문에 막힘없이, 명쾌하게 답해 주셨습니다. 융융히님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3강에서 양파링님께서 '지금은 제가 여기에 서있지만, 다음에는 여기 앉아 계신 분들이 서게 될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이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지금도 다른 분들께 배운 것을 나누고 있고, 목표에 맞는 노력하면 언젠가 실력이 늘 것이고, 그 실력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위치까지 가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선택지에서 완전히 배제했었던 '나는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라는 말이 지금은 도달할 수 있는 목표 지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꾸준히 노력해서 가르침을 나눌 수 있고,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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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완성을 위해 🔥한번만 한번만 더 💙투자 습관 응원합니다 [한줄명언]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자신이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 다 옳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하는 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헨리 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