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68조 따뽀]

오늘도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양파링 님의 강의를 통해, 그 동안 이론은 배웠지만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했던 부분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차근차근 따라서 수익률 보고서도 작성할 수 있었고요. 실제로 작성하면서, 왜 이 과정이 필요한지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어요.

실제로 눈으로만 보고 괜찮다고 판단했던 단지가 하락장임인데도 가격이 더 높아 투자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물론 부동산 정보를 통해 쉽게 알수 있는 정보이겠지만, 제가 직접 보고 내린 판단과 데이터와의 차이를 알 수 있게 되어 이런 보고서가 필요 없게 될 정도로 전문가가 되지 않는 이상,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를 가던지 이제 집에 들어오면 보고서부터 작성할 것 같아요. 아마 이전의 저였다면, 내가 보기에도 괜찮고 대략 가격도 괜찮아 보이니 생각없이 매수했을 수도 있어요.

주우이 님의 강의를 통해서는, 저 같은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가가 되기까지 겪을 수 있는 혼란과 고민들을 너무 잘 짚어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흔들릴 때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단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공부해 보니 투자라는게 이론과 실습도 중요하겠지만, 마음가짐과 나와 나의 주변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겠더라고요. 나는 돈 벌거니까 앞으로 건드리지마! 라고 할 수 있는 입장도 안 되고 어우러져 사는 삶인데, 어떤 식으로 대처하고 균형을 맞춰야 할지 많은 팁을 받았습니다.

내마기부터 내마중, 열기반까지 고작 3개월이지만, 부동산에 관심 없던 저로서는 꽤 큰 투자인데요.

앞으로도 계속 이 안에 머물며 정말 내 미래를 내가 원하는대로 설계하고픈, 아니 만들어갈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생긴 수업이었어요.

다음 달 강의도, 그 다음 달 강의도 이미 기대됩니다. 물론, 공부만 하고 실행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내일 새 강의가 올라오기 전까지 실행을 위한 준비 계획을 세워볼까 해요.

이런 계기를 주신 월부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