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실전26기 개드 내리고 12와요, 꽃길로 🌸 베도미] 감동 개드윽 튜터링데이 후기

튜터링데이 결석하고 싶었던 사람 있으신가요 ? 네 그게바로 접니다. 네 그게바로 저였는데요....... 이제는 결석하고싶었던 그 마음을 백번천번 후회한답니다.

지난주 일요일은 기다렸지만, 한편으론 무섭기도(제가 준비가 안되서) 했었던 튜터링데이가 있었습니다. 튜터링데이의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서 얼른얼른 후기를 적어봅니다.

튜터링 데이 전날 각자 질문 하나씩 준비해 오라는 튜터님의 말씀에 사실 저는 마음이 무거웠어요. 아는 건 없는데 질문할 거리는 마땅히 생각나지 않고, 이런 것까지 물어보자니 너무 부끄럽고(속된 말로 쪽팔리기도 하고)아무튼 전날 새벽 2시까지 어떤 질문을 할지 또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이미 월부닷컴에 나와 있는 것은 아닐지, 그렇다면 뭘 여쭤보지 하면서 튜터님의 칼럼들도 다시 한번 쭉 읽어보고 참기름을 짜내듯 질문 쥐어짜내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선하고 큰 눈망울을 가진 선개드튜터님과의 만남. 먼저 조원분들의 사임 발표와 피드백으로 튜터님과의 시간을 시작했는데요. 여름이야님, 먹보의 남편님 그리고 우리 조장님인 당근님까지 정말 임보에서 닮고 싶은 게 너무 많았지만, 한꺼번에 다 닮아가고 흡수할 수 없다는 것은 알기에 세 분의 발표를 열심히 들으면서 제 임보에 채우고 싶은 부분을 열심히 적었답니다. 그리고 사임 발표가 끝나고 이어지는 질문 시간에서도, 궁금했던 점 임보에서 좋았던 점 등을 나누면서 나는 어떤 부분 더 채워 나가야 할지, 또 튜터님의 조언을 듣고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수도권에 앞마당이 별로 없어서 수도권 임보를 쓰는 게 오히려 굉장히 어려웠는데 먹남님이 사용하신 줌 아웃-줌 인 방법을 사용해서 서울 전체를 이해하고, 또 내가 맡은 임장지를 이해하고 튜터님의 조언대로 이 임장지가 끝나면 비슷한 급지 혹은 상위 급지에 앞마당을 1개 더 만드는 것을 실천해보려고 해요.

이어지는 점심시간

영광스럽게도 점심시간에도 튜터님께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이때까지 만들어 온 앞마당 관리는 어떻게 할지, 또 환경과 상황이 안 될 땐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탈락하는 방식으로 앞마당 1등을 뽑아보라는 갣튜터님의 말씀, 파레토 법칙을 활용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생각해보라는 말씀도 너무와 닿았습니다.(환경이 허락하지 않을 때, 아 나는 이래서 할 수 없어.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이 환경 너무 짜증나 이렇게 먼저 생각한 나 반성....)

그리고 무슨 튜터링데이 이렇게 빨리가냐고요, 정신차려보니 점심시간까지 지나기 있냐고요 ㅠㅠ(어제 튜터링데이 결석하고 싶었던 베도미 맞아.... ?)

그리고 이어지는 비교분임 !

저희들을 위해서 분임루트도 다 준비해 주시고, 현재 보고 있는 임장지랑 어떤 걸 비교해서 보면 좋을지,어떤 아파트를 보면 좋을지 그 아파트가 왜 이 가격인지 생각하며 걸으면 좋겠다까지 말씀해 주신 튜터님 말씀을 머릿속에 박고 분임을 시작합니다. 사실 비교분임하고 한시간 정도는 비교분임지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흐릿) 튜터님께 이것저것 여쭤보고 답변하시는 말씀에 집중하느라고 하핫. 그리고 조원분들과 분임하면서 나눈 이야기도 참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것이 이렇게 든든할 수 없더라구요. 모두가 제 1호기를 응원해주시는 ㅋㅋㅋㅋㅋ(진짜 안하면 안돼 ㅠㅠ)

토요일 하루종일 매임, 그리고 잠도 별로못자서 사실 몽롱한 상태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걱정 전혀 할 필요 없었고 정말 말 그대로 같이의 가치를 생각하게 된 하루였어요. 튜터님이 쏟아주시는 마음과 염려, 그리고 응원, 함께해주시는 조원분들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튜터링 데이였습니다.

하루종일 우리 꽃길조에게 시간을 내어주시고 마음도 내어주신 선개드 튜터님, 후기글을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솔직히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제가 한번에 다 흡수하겠다는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곱씹어가며 제것으로 만들고 성장하는 찐 투자자가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될거에요! 지켜봐주세요!!

혹시 (과거의 저같이)튜터링데이 결석하고싶다... 두렵다 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 어떤 질문을 하지,,, 뭘할지 모르겠는데 생각 드시는 분들 있나요 ?

쮸쮸바 쥐어짜내듯 한방울이라도 쥐어짜서 질문을 하나 준비해 가 보세요, 튜터님과 말씀을 나누다보면 꼬리질문도 생기구요, 조원분들이 질문하는걸 듣다보면 다른 궁금증도 생겨나고요, 너무 대책없는 조언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아무튼 아무튼 귀하고 좋은시간이 된답니다 ? 단! 겁먹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