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8조 아메리칸느]

  • 24.03.26

첫 100%를 채울 땐, 흐름을 쫓아가며 듣는데도 정보가 토막토막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상태에서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려니 막막하고, 진전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또 근래에 독서에 시간을 쓰느라 정작 강의에서 배운 것을 제대로 각인하지 못한단 생각이 한 켠에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1배속으로 강의 200%를 달성했습니다. 이어폰을 꽂고, 강의 중에 하는 모든 말씀을 타다다닥 타이핑했습니다.

질문과 복기는 결국 같은 효과를 자신에게 주는 작업 같습니다. "들어서 알고 있는" 정보의 조각을 하나의 문장으로 꿰어쓰고 나를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작업 같습니다. 사실 질문하기가 좀 부끄럽기도 하고, 매번 같은 질문 받지 않을까? 이런 쓸데없는 배려를 하기도 했고, 제 수준에서 나오는 질문의 수준/본질이 그리 좋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듣는 것 만으로도 성장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끌어내기까지 정보를 재조합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행함으로서 더 성장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제 실천해야겠죠?

더욱이 오늘 사전 강의 설명회에서 코크드림님의 말씀에 더 용기가 났습니다. "다신 안 볼 사람처럼 질문을 하세요" ㅎㅎㅎ 마음에 깊이 새기며 웃었습니다.


댓글


아메리칸느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