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3주차 강의 후기

  • 24.03.28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이 중 성북구만 제외하고 내가 임장을 갔던 곳이다. 그래서인지 이번주 강의는 많이 알아들을 수 있었고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강의였다.


성동구...

사실 별로였다. 폭설과 한파가 심한 날 임장 했던 그곳... 눈이 많이 내리자 길이 너무 미끄럽고 넘어질까봐 무서웠다. 그렇다... 거긴 심한 언덕이었다. 한번은 눈이 너무 많이 오자 임장 그만하라는 권고까지 했던 그곳이 바로 성동구였다. 그러나 그랬던 곳이 나에게는 너무 비쌌다. 아무리 강남에서 가깝고 위치적으로 좋다고 하더라고 이런 언덕에 사람들이 살고 싶을까? 너무 궁금했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 내가 너무 감정에 치우진 판단을 하지 않았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너무 추워서, 너무 힘들어서, 너무 미끄러워서 좋은 입지를 보지 못하고 그냥 별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지....내가 배운대로 임장하고 지역분석을 한 것이 맞는건지...

제주바다님의 강의는 우선 나의 잘못된 판단을 알려주는 강의였다.


광진구...

이 곳은 정말 오래된 구축이 많이 있는 곳이었다. 좋고 멋진 아파트는 거의 없었고 신축은 가뭄에 콩나듯 몇개 있는 그런 곳... 이곳도 2급지였다. 하지만 강남과 가깝고 학부모라면 좋아할 학군이 있었다. 광장동은 연식이 오래 된 아파트들이 많았지만 공부를 잘하는 학교와 학원가가 있었다. 지금까지 어렸으니 걱정하지 않았지만 큰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니 아이 주변의 환경이 좋았으면 했고 매일 만나는 친구들이 좋은 친구였으면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거기에 광진구는 교통이 매우 좋아 직장에 출근하기도 매우 좋은 지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대문구...

동대문구를 임장하면서 든 생각은 너무 복잡하고, 어르신들 많고, 지저분하고, 공사하고, 정신없고,,, 한마디로 별로였다. 이 곳이 좋게 바뀐다는데 상상이 안되는 그런 곳이었다. 시장도 많아서 더 어수선한 느낌...

변한 모습이 상상이 잘 되면 참 좋을텐데... 아직 나에겐 부족한 듯 하다. 특히 이문, 휘경 뉴타운은 지상철에 너무 어수선해서 변한 모습이 더 상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동대문구는 기회의 땅인 건 확실했다. 동대문구는 좋게 변할 곳이나 공급이 많아 그 점은 고려해야 할 듯 하다.


성북구...

빨리 임장 가고 싶은 구. 특히 뉴타운쪽은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사항은 같은 투자금으로 더 좋은 단지를 고르는 것이다. 각 구의 특징을 잘 알고 그곳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투자한다면 더 나은 투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댓글


나무로렌
24. 03. 28. 18:43

임장하시면서 느낀점과 강의에서 알려주신 것과 생각도 비교해보고 더 좋으셨을 것 같아요!! 맘님 후기 보니 저도 얼른 임장 하러 가고 싶네요😊 이번 한주도 고생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