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는 조장을 자발적으로 한건 아니였습니다.. 같은 지역내 조장 신청자가 없을 시 하겠다"라고 체크를 했었는데 진짜로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온라인 강의 오픈 하루 전에 조장이 되었습니다..
반장님께서 친절하게 전화해주셔서 조장의 역할을 알려주셨고, OT 강의도 안내해주셧는데 강의에서 리더가 아니고 "러닝메이트"다 라고 말씀해주신 덕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ㅎㅎ
우선 조장 톡방에서는 제가 말을 잘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조장님들은 경험이 저보다 많아보였고, 다들 어느정도 월부 생활을 하신 것 같아서 저가 나눌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눈팅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조장톡방에서 좋은 글들이 있으면 저희 조 톡방에 옮기는 것을 많이 했던 것 같네요..
( 72기 1~12조 조장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ㅠ)
그러다가 3주차에 오프 조장 모임이 있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야간 근무와 겹쳐 밤을 새워 가야했기 때문에 갈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모르는 만큼 가서 조금이라도 배우고 좋은 내용이 있다면 조원들에게도 공유해줘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갔습니다.
실제로 투자를 진행하신 반장님과 선배조장님들의 경험을 들으면서 저의 투자 방향성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을 할 수 있었고, 월부라는 환경에 나를 자꾸 노출시키고 던져야겠다는 마음가짐 또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전준비반도 신청했습니다.ㅎㅎ)
또, 분위기임장을 하면서 어떤 것들을 주로 보시는지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두번째 임장이였는데 생각보다 다리가 아프더라고요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조장모임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건,
조장톡방에 섞여 다른조장님들의 루틴과 의지를 보고 배우면서 저 또한 힘빠지는 상황에서도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자주 생겨 더 열심히 강의에 임했다는 점입니다.
조장이라는 타이틀을 달았기 때문에 조원님들보다 먼저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여 조원님들이 도움을 청했을 때 부족하게나마 정보를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월부 1개월차 초보기 때문에 조장이라는 타이틀은 조금 무거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면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가우리 반장님, 72기 1~12조 반장님들, 놀이터에서 양질의 질문과 답변을 주신 열반기초 수강생분들, 72기 13조 저희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저도 이번 조장하면서 조원들보다 후기, 과제 먼저 하는게 목표였는데 브로님도 그렇게 해내시면서 이번 달은 훨씬 성장하셨겠어요! 첫 조장 잘 수행하신 것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