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기 72기 23조 별주아입니다!!
매일 조원만 하다가 이번에는 조장에 도전한 첫 조장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
저는 월부 연차만 늘다가 이제는 월부의 고인물(?)이 점점 되어가는 도중에, 반복되는 임장과 임보로 점점 권태감과 무기력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원래 매일 새로운 것과 새로운 도전에 신나서 오는 엔돌핀에 중독되어 있는 E인 성향인데, 이제는 재밌는게 없고, 신기한 것도 없는 매일 반복되는 임장과 임보에 조금 지쳐있었습니다.
이렇게 반복에 지쳐 있을 무렵,
뭔가 새로운 도전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열기반이 열리게 됩니다.
처음에 들었던 그 열반기초반에서 내 열정이 활활 타올랐던 것을 기억하면서, 다시 마인드를 새로 다져볼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열기 신청과 동시에 조장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조장에 지원을 하고나니 내가 잘 할수있을까 걱정부터 시작해서 내가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하면 어떡하나, 우리 조원들이 대화가 없으면 어떡하나 별별 생각이 들고,
참여 잘 안하는 분은 어떡하지 하는 대부분의 조장들이 많이 가지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조원들에게 내 모든걸 다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이 들면서 카톡도 칼답을 하고 조원들의 개인적인 질문에도 나름 많이 신경을 써보았는데, 이렇게 하니 제가 너무 힘들어서 2주차때는 조금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심지어 임장,임보에 익숙해져버린 제가 이번달 목표치 상향을 급격하게 한 목표들이 여러개 있어서, 과부하가 같이 걸리게 되면서 조금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결국에는 한달동안 이 모든 걸 견뎌내면서 아 이렇게 성장을 하는구나, 또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성장을 해왔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피치님의 조장 OT를 통해서 아 조장은 특별한게 아닌, 그냥 조원들과 함께 가는 역할이구나.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기버로서 많이 나눠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한동안 혼자 자실을 하면서 뭔가 성장도 정체되고, 외롭고, 루틴도 무너지는 경험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제 자신도 잊고 혼자만의 세상에 너무 갖힌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다시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을때 조원들과 함께 한다는 기쁨은 이루말할 수가 없었고,
제가 원래 이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너무나 큰 행복을 느끼는 그런 사람이었구나. 정말 제 자신을 다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조장모임과 조원모임에서 이걸 강력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조원들과의 모임에서도 신나서 방방~~
조장들과의 모임에서도 신나서 방방~~(임장은 어디로 가고 너무나 신나서 수다만 떨고....)
항상 저희 조장들을 챙겨주고 이끌어 주신 두띠반장님
항상 뭔가 포근한 느낌에 하시는 말씀마다 어쩜 저렇게 위트가 넘치는지....거기다가 너무 긍정왕이셨어요..
그리고 이 포근함은 따라갈수 없는 넘사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13~24조 조장님들
나베부자 조장님, 라루나 조장님, 메이데이 조장님,
반드시온전히 조장님, 서연아빠 조장님, 스태디조장님,
신이나라맘 조장님, 오빠달려 조장님, 오르디 조장님,
잉큐 조장님, 하늘하늘소 조장님
정말 너무 좋은분들이고,
서로 도움을 주려고 얼마나 애쓰시는지, 그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진짜 오래오래 옆에서 저도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23조 조원분들
임장 다니는데 벌써 적극적이신 나방구님,
투잡 부업까지 뛰면서 엄청 열심히 사시는데, 강의까지 챙기시는 다다휘선님
부동산 책까지 많이 읽고 이미 인사이트가 있으신 보석부엉이님
정말 부동산에 관심도 많고, 이미 월세 레버리지 하고계신 블랙호크님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고 하시는 아침과일님
전주임장까지 가시면서 심도있는 질문도 잘 하시는 옆에꽁치님
옆에꽁치님과 친구시면서 임장과 모임에도 적극적이신 유려님
조원들 잘 챙겨주시고 늘 의욕넘치고 카톡도 잘해주시는 우리조 스윗남 츄라이님
톡방에서 가장 솔직하게 의견을 잘 나눠주시는 황금시계님
벌써부터 우리조원들 톡방 없애지 말아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우리 조장님들과, 우리 조원분들 모두 같이 함께 가고싶습니다.
사람이 가진 에너지와 영향은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느꼈던 한달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첫조장 지원은 성공적이었다!
여러분 덕분에 많이 웃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모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저처럼 처음이라도 조장에 한번 지원해 보셔서 이 행복함을 같이 나눠보시는게 어떨까요?
조장은 처음이라 버벅 거렸지만, 이런 저도 할 수 있었던, 첫조장
첫조장이 되실 모든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주아님 오랫만이네요~~ 조장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아님도 한층 더 성장 하셨을거에요!!! 한달 수고하셨어요~~~
주아조장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고인물이셔서 많은 인사이트 공유받아서 감사했어요. 함께 분임하며 이야기나누고 맛있는 점심도 먹은 그 날 잊을 수 없을거에요 :) 첫 조장으로 정말 고생많으셨고 최고입니다!!! 앞으로도 언제든 함께 목표를 향해 해나가요 화이팅🩷
주아조장님💜 앞으로 자주 할 조장이니 (걱정하나도 없슴) 우리 주아조장님의 첫조장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우리 담에 또 만날 거니깐 헤헤 오래오래 하자구요! 글에서도 애정이 듬뿍 담겨있어 얼마나 좋은 한달이었을지 제 기분이 다 좋네요! 별주아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