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10기 부사님, 2아파트, 내꺼라9요조 등어] 5번째 조장을 경험하며!

  • 24.03.30


안녕하세요 등어입니다

어느덧 마의 3주차가 지나고 서기 마지막 주차가 되었네요


다른 경험 가득하고 투자실력 충만한 조장님들에 비해서 나눠줄 인사이트가 적어서

조원분들의 성장욕심을 다 채워드리지 못했을 부족한 조장이었지만

저에게서 부족한 부분을 훨씬 더 가득 열정과 실력으로 채워주신 조원분들에게 무한히 감사한 순간이네요


부족한 저도 조장을 하는 만큼 만나는 다른분들께 항상 조장을 신청하라고 얘기하는데

조장을 해오면서 어떤 점들이 바뀌었는지 남겨봅니다



# 기버가 되어가는 과정


월부에 처음들어오면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

1. 어떻게 월부를 시작하셨나요?

2. MBTI가 뭐세요?

였던 것 같네요

MBTI를 태어나서 가장 많이 얘기하고 다니게 된 시기인것 같아요


저의 MBTI는 "ISTP" 극 내향적이고 타인에 관심이 매우 없는 편입니다

전형적인 특징들을 다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조장을 신청하였던 이유는

"인생을 바꾸기 위해 여기왔는데 나를 바꾸려면 안하던걸 해야지!" 였습니다

남들처럼 다른 조원을 도와야겠다가 아니었습니다...


첫 열기서부터 조장을 신청하고 조장OT에서 샤샤튜터님께서

조장을 선택해주신 여러분은 Giver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때 순간 뜨끔... 내가 Giver...? 날 위해 조장을 선택했는데?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던 저도 계속 조장을 하고 있슴다!!)


그런데 조장 경험을 한 번 한 번 쌓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뭔가 나눠줄수 있다는 것이 기쁜 일이구나를 느꼈고

좀 더 조원분들이 이 과정을 완료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느꼈고

내가 아는게 많아서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누군가와 같은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게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조원일 때에도 기버로써 다른사람들에게 나눔을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장으로 한달을 보내면 좀 더 책임감있게(?)

한 명이라도 더 과정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 속에서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 빨리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조장 = 러닝메이트


샤샤튜터님의 조장 튜터링을 5번째 듣게 되었는데

이번 튜터링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조장의 이미지가 나를 따르세요라는 팀장이 아니라

즐겁게 옆에서 함께 뛰어며 같이 나아가는 사람이다"

-샤샤튜터님 조장OT 중-


라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장을 하면 좋겠다고 다른 조원분들에게 말하면

실력이 없어서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여럿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충분하신 분들이신 것 같습니다


샤샤튜터님의 조장 OT에서 말씀해주셨던 조장의 역할을 돌이켜보면

1. 조원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하기

2. 함께 만날 시간과 장소 조율하기

3. 먼저 이야기해줄 수 있는 동료되기

4. 강의 수강 독려하기 (솔선수범?!), 임보 작성 의쌰의쌰하기

5. 경청과 공감해주기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실력보다도 같이 오래 즐겁게 편하게 갈 수 있는 동료의 역할을

많이 강조하셨던 것 같습니다

혼자하면 빨리가지만 같이하면 오래가니까요!


샤샤튜터님이 말씀하신 역할에서 실력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실력있는 조장이라면 더 좋겠지만요

(저도 그렇게 되고싶네요..... 파도조장님께 배운 개털입니다...를 여기서...)


실력때문에 조장을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러닝메이트로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뭘지 생각해보면 조금 더 용기를 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조장과 함께 열정적으로 보내주고 계신 조원분들께 무한한 감사!)



# 동료가 배로 쌓인다 ?!


조장을 하게되면 튜터님과 반장님과 다른 조장님들과의 연결고리가 생깁니다

조원일때는 1 개이던 톡방이 2개가 생기게 되는 마법과 같은 일이죠!


조원일때와 조장일때의 고민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때 조장 톡방을 활용해서 고민들을 해결해나가고

다른 조장들은 어떻게 조원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들으면서

나에게서 부족했던 점을 BM해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든 순간과 고민되는 순간에 연락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동료들을 보고서 자극을 받고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게

다 동료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장을 하면서 더 많은 동료들을 만날 기회가 생기는 것이

아주 큰 조장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기초반에서는 튜터님과 질의응답할 시간이 거의 없지만

조장을 하면 튜터님과의 줌 튜터링까지!! 하면서 더 많이 배울 시간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장을 하면서 힘든 순간들도 많이 생길 수 있겠지만

오히려 좋은 동료들을 더 많이 만나며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몇번 안했던 것 같지만 어느새 벌써 5번째 조장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부족한 부분을 조원분들이 200% 채워주시기때문에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많은 도움을 주고계시는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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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츠
24. 03. 30. 01:25

역시 역시 늦은시간까지 계신 이유가 있었구만유!!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결
24. 03. 30. 01:29

등어조장님은 조원분들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러닝메이트!! 항상 댓글 달아주시고 톡방에서도 감사해요😁 마지막주도 화이팅입니다

dora
24. 03. 30. 06:11

와 등어조장님! 5번째인데 이렇게 잘할 일?! 너무 잘하셔서 10번은 넘으신줄!!! 항상 열심히 해주시고 항상 가장 빠른 등어님 댓글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러닝메이트로 앞으로도 함께 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