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대기만성 흙수저
대흙입니다.
열반기초 72기 한 달 간의
강의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은 첫 운영진으로써 보냈던
한 달에 대해 돌이켜보고자 합니다.
월부 활동을 한 지 2년이 넘는 동안,
부끄럽지만 처음 1년 가까이는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오히려, 비관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투자공부하러 왔는데
뭐 이런거까지 해야 돼?
나 강의 듣고, 임보 쓰고, 과제하는
것도 바빠죽겠는데, 뭔 다른 사람 신경을 써'
라고 말이죠.
하지만, 다시 1년이 지난 지금은
그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성장과 나눔은 별개가 아니야.
나눔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고,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
부족한 실력이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스스로 복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새롭게 공부할 수 있는 영역이 생기고
투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재미
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내 시간을 다른 이에게 더 들일수록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되어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분임, 단임, 매임 등
기본적인 활동의 개념부터 왜 이것을 해야하는지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의 이해도가 생기고
내 지난 투자를 다른 이에게 설명하면서
다시 한 번 놓친 부분들을 알아가고,
투자를 진행했던 프로세스에 대해 꼼꼼히
돌이켜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 할 때 다가왔던 부정적인 생각들
'힘들고 지친다.
외롭다.
언제까지 해야할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은
'함께하는 이들이 있어 힘이 난다.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얘기하는 게 재밌다.
모르면 물어볼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서 좋다.'
긍적적인 마인드와
투자자로서 단단해지는 주춧돌이 되어갔습니다.
사실, 이번 운영진이 처음이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운영진? 그냥 조장님들의 조장?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앞서 경험했던 조장 경험들과는
다르게 사뭇 해야할 것들이 달랐고,
그저 임장, 임보를 알려주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동료를 생각하고, 위하고
온전한 마음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희 72기 젊은우리 튜터님을 비롯해
여러 반장님들을 보면서
상대방에게 공감해주는 마음과 배려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82~92조
조장님들과 한달을 가까이 지내면서
생업과 본인 생활에도 바쁘신 와중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 공부하시고, 알려주고자하는
마음들이 참 멋지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주위를 밝게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촛불로는 부족합니다.
여러 불빛들을 주위의 초에
나눠줘야 하죠.
또한, 맨 처음 불을 옮겨 붙이기 위한
초가 필요할테죠.
이처럼 주위를 환하게 밝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부터 불을 밝혀야 다른 이들을 찾을 수 있고,
불을 건네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불을 밝힌 촛불인지, 아닌지
진정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에게 나눔을 받기만 하는
것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고,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과정 자체가
본인의 촛불에 불을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운영진 경험을 통해
내가 과연 불이 밝혀져 있는 촛불인지,
조금이라도 더 불빛을 나눠줄 수 있는지,
진심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나눔을 하기 위해
실력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P.S.
열기 72기 젊은우리튜터님을 비롯한
저희 정이 넘치는 따뜻한 반장님들.
그리고, 애정하고 감사한 82~92조 조장님들.
한 달 동안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부자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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