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다.

분명히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를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읽을 때 당시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문구가

이번 3강 수업 때 나의 뇌리에 박혔다.

나는 결혼한 이후로 7년간 용인시 수지에서 살았다.

7년간 살았으니 나는 수지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고 있고, 내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수지에는 투자를 하고 싶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7년간 수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저 내가 살았던 동네 외에 아는 것이 없었다.

앞마당을 만다는 것이 그 지역의 입지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가격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나는 고작 내가 7년동안 살던 그 아파트만 알고 있었고, 내가 7년간 살면서 불편했던 점, 투자를 하지 말아야하는 점들을 생각해낸 것같다. 아니 선입견에 사로잡혀 수지라는 동네를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지 않은 것 같다.

수업을 들은 이후로 선입견을 일단 없애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의 첫번째 앞마당을 수지지역으로 하려고 한다.

하나씩 하나씩 앞마당을 만들다 보면 내가 7년간 보지 못한 부분들을 알아내고, 선입견을 없앨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