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8기 42조 스테디릴리]

2019년, 남편은 나에게 너의 소원대로 외국에 나가서 살게 해줄테니 조금만 기다리라며 말하던 남편,

빈 말인줄 알았던 것이 가능성이 있어보였고,

실제로 기회를 얻어낸 남편에게 나는 외국 나가기 전에 집 한채 무조건 사놓고 가야한다며,

우리는 2020년 2월~3월에 분당구에 있는 아파트 매물 40개를 보러다녔다.

매물을 보고 올 때마다 바로 집으로 와서 보고 온 매물에 대해서 엑셀파일에 정리를 하던 남편을 보며,

'그냥 가서 맘에 드는 물건 계약서 쓰면 되지, 뭘 그렇게 힘들게 살아'라고 말하던 과거의 나에게 욕 한 바가지를 해주고 싶은 강의가 아니었나 싶다..


밑에 보이는 것이 그때 당시 남편이 작성했던 엑셀 파일이다.

우리의 투자금은 5억이었고, 우리의 투자금으로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곳이 보인다...................................................


지금은 보이는데, 왜 그때는 보이지 않았을까?

그때 당시 내 눈에는 분당에 내가 투자하고 싶은 물건이 보이지 않았기에..

나는 5억에 5천을 더해 아주 쌩뚱맞은..매물을 보지도 않은.. 물건을 유선상으로 계약한다.


첫 투자는 실패한다고 하는데, 실패하기에는 너무 투자금이 컸다..


조원분들과 분당구를 함께 걸어다니며,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이것 또한 과거의 나에게 얻은 교훈인가 싶기도 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분석하고, 내 투자금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다시 해보자!!!!

릴리 넌 할 수 있어!!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15살의 릴리는 예술고등학교 입학시험 준비한다고, 매일 같이 연습실 가고, 서울 올라가서 레슨 받고,

어느 날은 버스 안에서 혼자 울기도 하고, 마음 다시 잡고 그렇게 혼자 스스로 더 씩씩해지려고 했었는데,

어느새 세월이 지나 지금의 릴리는 투자자를 꿈꾸며 임장을 가는 지하철 안에서 마음을 다시 잡고, 목표를 향해 행동하려 발돋음을 하는 모습이 15살 저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많이 외롭고, 지칠거에요. 하지만 포기하지말고, 꼭 이루고 싶은 목표들 이뤄내세요.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25년 전, 투자공부 반대하던 남편한테 2년동안 모질게 굴고, 결국엔 투자공부 허락을 받고, 남편한테 고맙다고 문자 보냈건 거 기억나니?

그때 남편이 본인이 하지 못하는 거 대신 해줘서 고맙다고 답장 보냈잖아.

그 남편의 문자 덕분에 너는 더 열심히 너의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는 힘이 되었어.

남편이랑 아이들 집에 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임장갔던 거 힘들었지? 힘들었는텐데도 포기 하지 않아줘서 너무 고마워.

너가 포기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너의 인생을 계획하며 행동했기 때문에

60세의 나는 너가 비전보드에 작성했던 목표들 다 이뤄냈고,

내 이름으로 된 테니스장에서 남편이랑 우리 두 아들들, 그리고 너가 30대 때 그렇게 바라던, 나를 한국시엄마라고 부르는 며느리들과 함께 테니스를 치면서 여유로운 삶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

투자공부 하는게, 힘들고, 지치고, 외로워도 절대 포기하지마.

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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