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부입니다.
쌀쌀했던 3월초 날씨에서 꽃이 피어나는 3월말까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금방 흘렀습니다.
3월은 저의 월부 생활에서 많은 시도와 경험을 하게 해준 뜻깊은 한달이였습니다.
운영진 활동을 돌아보면, 배우고 느꼈던 점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복기글 독려해주신 마음하나 튜터님 감사합니다.
처음 운영진 오프 모임 때, 운영진분들 각 개인이 이번 열반기초를 수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2년만에 재수강 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저도 횟수로 3년차, 이제 딱 2년 꽉차게 월부에서 투자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배웠던 것들이 제대로 배웠는지, 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활동을 해오고 있었는지,
월부학교 봄학기를 가기전에 다시 한번 제 마인드를 다 잡고 싶어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음하나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 저도 매번 열반기초강의는 재수강을 해오고 있다. 다시 들어도 매번 관점이나 생각이 바뀌고, 새로운것이 들린다.
열반기초 강의를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었는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이번 강의때 집중해서 만드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전에 저는 실전강의 위주로 많이 수강했었기에, 오랜만에 기초강의를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름 열심히 해왔고, 투자도 해봤기 때문에 강의에 대해 다 아는 내용만 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강,2강...3강 그리고 4강까지 4번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내가 자만했구나...이런 부분은 내가 생각조차 안해봤었던 부분이였구나..."
" 아 맞다! 1호기 할때 내가 이부분을 놓쳤었구나..."
" 투자의 원칙은 이거고, 기준은 이거였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잘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새롭게 들리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겸손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 아는것이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처음 제가 47기로 수강했을 때에 비하면
멘토,튜터님들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도 많아지고, 아는 지역도 많아지면서,
같은 내용이였어도 받아들이는 깊이가 달라졌음도 많이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비전보드를 작성해보면서
나의 투자로드맵에 대해 꽤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놓쳤던 부분들이나, 목표를 다시 세워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목표를 시각화하고, 상기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이번 비전보드를 다시 작성하면서 체감했습니다.
마음하나 튜터님이 해주신 많은 말씀 중에 와닿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운영진 활동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서포터즈,운영진을 너바나,너나위님께서 이전부터 만드시고 활동하셨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투자만 잘하는게 아니라 이런 활동을 통해서도 얻는 것들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부자의 그릇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은 이런 활동들이 충분히 뒷받침 된다고 생각해요."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처음 해주신 말들을 다시 생각해보니,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의 의미와 그 뜻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운영진으로써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강의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반장으로써, 조장님들의 조 운영하는데 있어서 힘든점과 해결점을 찾아보려고 하고,
투자적으로 궁금하신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드리기 위해 물어보며, 더 찾아보고,
과제 안내를 드리기 위해 누구보다 강의를 먼저 빠르게 수강하고,
도움을 드리고 나누고자 했던 생각으로 했던 행동들을 돌이켜보니
결국 제가 스스로 저를 성장할 수 있게 독려하는 행동들이였습니다.
투자자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흔히 말하는 투자 실력은
단순히 임장,임보를 잘쓰는 분야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내성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의 모습들이
이번달 만큼은 새로운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하고,
적극적으로 조장님들께 연락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함께 해결해나가고,
이런 활동을 통해, 저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된 투자자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느낀 부분들이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부자의 그릇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충분히 뒷받침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번 한달 지난달에 비해 부자의 그릇이 더 단단해진 투자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영진으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겠지만
최우선으로 제가 맡은 조장님들을 원씽으로 생각했습니다.
처음 수강하시는 분들
재수강하시는 분들
저라는 반장을 만나서, 이번 한달동안은 목표했던 것들이나 성장하실 수 있게
최소 지난달보다 더 나은 이번 한달이 되도록 서포트하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강의 자체를 소화하기 어렵지 않으실까...
처음 수강에 조장까지 하시다가 힘들어서 포기하시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도 많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고,
질문도 많이해주시고, 함께 좋은 방향으로 나아려고 노력하고,
다음 강의에서도 조장을 신청하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조금 무뚝뚝하고, 공감을 많이 못해줬을 반징이였는데
그래도 너무 좋았다고, 꼭 월부에 남아서 다음에 만나고싶다고 말씀해주신 조장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처음 운영진 활동하느라 뚝딱거리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저를 많이 챙겨주신 74기 운영진분들,마음하나 튜터님
개인적인 사정으로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이번 한달동안 많이 배우고, 같이 함께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성장되었다고 느낄 만큼 좋으신 분들을 만나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강의에서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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