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누가먼저 저평가아파트 구하나(91)~?[서울투자기초반10기 91조 산빠] 6번째 조장후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유쾌한 투자자 산빠입니다.
이번 서울투자기초반 10기는 제 월부 인생
7번째 수업 6번째 조장이었습니다.
아직 3주 차이고 1주 남았지만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현재 상황
이번 3월 한 달은 제 월부 인생 중
회사일과 투자 공부라는 두 마리 토끼가
동시에 가장 힘들게 하는 한 달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전 6개월도 어떻게 시간이 지나간지 모르게 몰입하며
투자 공부를 진행하였지만
이번 달의 고민은 정말로 4월은 월부 한 달 쉴까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정도로
투자에 대한 통찰력이나 투자 공부하면서의 궁굼증보다
회사일이 저를 정말 힘들게 몰아붙인 거 같습니다.
(여유가 전혀 없었어요...)
저는 보통 주 6일은 근무하지만 그만큼 회사 안에선 자유롭게 일하는 직종인데도
2월부터 연속으로 터지는 일이 3월까지 이어져서.
정말 투자 공부에 몰입하기 쉽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이달의 목표
이번 달은 사실 조장이 안될 수도 있다는 각오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5개월 연속으로 조장을 하는 것은 정말로 운의 영역을 넘어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조장이 안되면 조원하면서 한 달 재밌고 즐겁게 투자 공부해야지 하는 소박한
마음을 먹고 3월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덜컥 조장 카톡 방에 납치되어버렸습니다.
와 저 운이 좋은 거죠!!!!
사실 저는 월부 생활 자체가 조장인 사람이라
일찌감치 조장의 장점을 알아버린 케이스입니다.
조장의 최대 장점
나눔 속에서 제가 가장 빨리 성장한다는 것
또 한 달 나는 더 많이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조장이 되면서
생각했습니다.
어이 되었던 조장이 되었으니
저의 한 달 원씽은 우리 조원들과 포기하지 말고 성장하는 것
이라고 정하였습니다.
성장의 결과
1. 앞에서 쓴 현재 상황 때문에 이번 달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데에도
굉장히 외줄타기를 하였습니다.
보통 조원들 중 가장 빨리 강의를 보고 가장 빨리 과제를 하는 편인데
이번 달 만큼은 과제 마감 한계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제출하였습니다.
완벽보다는 완료 이게 중요하긴 하지만
실상 제 스스로가 제일 잘 알죠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하는 마음
그래서 4월은 진짜 한 달 쉬려고 하다가
저 스스로 회사와 투자 공부의 외줄타기를 할 정도로
약간은 성장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4월 실준 가려고 결정했습니다.
회사 힘든 일도 마무리 단계라
4월부터는 또 적당히 일하면서 투자 공부하려고요 ㅎㅎ
2. 저는 보통 임보를 쓸 때나 시세를 추적할 때 굉장히
무식한 방법을 씁니다.
물론 시세야 그렇게 하는 게 맞는다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보 특히 단지 분석 파트는 정말 많은 사진이 들어가는데
이번 달은 반장님 덕에 매크로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덕분에 임보에 제 생각을 더 넣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달이야 첫 매크로 사용이라 효율이 떨어졌지만
조금씩 보안하면 분명 엄청나게 단지 분석을 작성하는데 필요한
물리적 시간이 절약될 것을 알았습니다.
아 트렐로에 단지 나열하는 것도 배웠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번 달 조장이 되지 않았으면
이런 꿀 정보를 배울 수 없었겠군요. ㅎㅎ
이도맘유진 반장님 감사합니다.
3. 우리 91조에는 실전반을 경험한 조원부터 임보를 처음 쓰는 조원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보통 제가 그동안 맡은 조는 대부분 초보 조원분들이 위주여서
조 운영에 그냥 초보에게 맞추고 완주를 목표로 하면 되었는데
이번 달은 다양한 분들이 계셔서 초점을 어디다 두어야 하나라는
고민을 초기에 했던 거 같습니다.
저의 방향은 두고 두구 두구
실전반 다녀오신 조원이나 경험 많은 조원들이 모두
초보자 조원을 돕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나누면서 배우는 게 제일 많으니까요
덕분에 초보 조원분들 중 포기하신 분이 없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성장했다고 보기에 저는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마무으리
2월은 성장의 고민에 빠져 허둥 되었다면
3월은 물리적 시간과 나의 케파의 한계에 허둥 된 한 달이었던 거 같습니다.
물론 아무리 바빠도 루틴은 꼭 지키면서 보내었지만
그래도 맘 한편으론 조금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남는
한 달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 달은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로 많이 허둥 되며 시간에 쫓기는 한 달에
우리 서기 10기 9반 반장님 조장님들과 조원분들께 많은 도움을 받으며
감사히 한 달 완주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월부 안에서 다시 만나면
저도 더 많이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special thanks♥
서기 10기 9반
이도맘유진반장님-최후의반장님이군요
너츠조장님, 날때팔팔조장님, 노을읽기조장님, 리치경자조장님, 쎈타인조장님,
완대장조장님, 중독커피조장님, 진쎄오조장님, 체인지온조장님, 자유의나무조장님
감사합니다.
서기 10기 91조
글빛님, 눈을떠라님, 레이컴님, 맑은정신님, 성좌님,
실행하는키거님, 오늘도후회없이님, 주영갑부님, 스페인짜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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