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독서멘토, 독서리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워낙 유명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것이다.
1937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로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읽히고 있으니 참 마력이 붙은 책이 아닐 수 없다.
30대 초반 처음 이책을 읽었을 때는 다 공자왈 맹자왈 같은 소리만 한다는 생각에 좀 따분했었다.
한마디로 '타인에게 잘해라' 는 말을 세세하게도 해놓았네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땐 아무것도 모를 때다.
40대 초반 이책을 다시 읽었을 때는 처음과 다르게 나름 수긍하며 읽었다.
10년 동안 인간세상에서 맘에 상처깨나 입은 후다 보니 수긍되는 부분도 있고 벤치마킹 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40대 후반 지금 이책을 접하니 하나는 알것 같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 다는 것!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볼테르-
지금시대는 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변화하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역사상으로 그 변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하지만 DNA의 역사는 느리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지니고 태어나는 인간다움의 모든 것은 DNA에 담겨져 있지만 그 변화는 아주 아주 느리다.
그래서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내용이 지금까지도 유용한 것이다.
카네기는 인간 심리와 본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통찰력으로 성공은 인간관계에서 좌우된다는 것을 알았고
이책이 사람을 다루는 능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길 원했다.
그래서 한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보고 현실에서 적용하는 행동의 책이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읽고 안다고 해도 그대로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그래서 이책은 두고 두고 자주 읽어야 한다.
왜냐면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읽을 때는 그래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더라도 또 까먹는다.
적어도 이 책에 나오는 Key point 만이라도 책상 앞 종이에 써 붙여 놓고 매일 읽기라도 해야한다.
사실 세상살이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문제가 이니던가.
성공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인간관계를 잘 풀어야 한다는 것은 진리다.
이책에서 말하는 가장 핵심적인 법칙은 앞서간 성현들의 말씀과 일맥상통하다.
예수 : 황금률 - 무엇이든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너희도 남에게 대접하라(마태복음)
공자 : 역지사지 -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행하지 말라(논어,중용)
노자 : 취하고 싶으면 먼저 주어라(도덕경)
싯타르타 : 남을 너 자신처럼 생각하라(법구경)
너바나님께서 '필사까지 하며 몇 번이나 읽은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신 책이다.
인간관계론에서 말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되새기고 상황마다 떠올리며 행동할수 있도록 하자.
관계가 곧 성공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