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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독서멘토, 독서리더
열기 첫강의 때 너바나 님이 추천하신 책이 자본주의와 서민 갑부였다.
자본주의는 EBS 다큐프라임 영상을 책으로 역은 것으로 책도 영상도 의낙 유명해 나도 이미 읽고 시청한 바 있다.
너바님께서 강의에서 지난 10년 동안 경제적 자유, 목표한 금액을 이루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우리가 사는 세상인 자본주의의 룰을 모르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자본주의를 이해하려면 전체적인 숲과 세세한 나무를 알아야 하는데 이 책이 전체적인 숲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하셨다.
전에 자본주의를 읽었을 때는 '아하, 그렇구나, 그런거였구나' 까지였다.
즉, 새로운 사실을 아는 것으로 끝이었다. 책을 읽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알게 된 내용을 고민하거나 내가 사는 실생활에 적용하지는 않았다.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실생활에 적용해야 내가 바뀌고 내 삶이 변하는 것인데 백날 읽기만 한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랬던 내 자신을 반성한다.
돈은 실물이 아니라 신용, 즉 사람들의 믿음이고, 금본위제가 폐지된 이후 끝도 없이 찍어내는 돈으로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며 자본주의 자체가 인플레이션을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전에 나는 그저 저축하고 근로소득에 목매며 근로소득을 투자소득으로 전환할 시도를 하지 않았다.
아무생각 없이 감정적으로 소비하고 그저 적당히 두리뭉실 하게 살았다.
거절 못하는 성격인 나는 지인의 권유로 보험을 많이 들고 해지하기를 반복했고 잘 알지도 못하는 금융상품에 가입해 손해를 본적도 많다. 참 생각해보면 그동안 뻘짓을 많이 한 나다.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던 것도 한 몫했다.
이번주 과제로 은퇴 후 노후자금 계산을 해보고 이렇게 살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었고
무엇보다 빨리 종자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주 지인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을 무릎쓰고 불필요한 보험을 해지했다.
습관적으로 까페에 가서 마치던 커피랑 케익도 이제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에는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린 기분으로 살았지만 지금은 물건 살 때 바로 결재 하지 않고 한번쯤 고민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가계부를 사서 쓰고 있다.
이렇게 하나씩 시작하면 된다. 그리고 시작한 나를 칭찬한다. 잘했다고.
전에도 책을 읽었지만 전과 지금은 책을 읽은 후 실행하는 것이 다르다.
아마 월부라는 환경안에서 목적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어서인가 보다
앞으로도 목적의식 읽는 책읽기를 지속적으로 해야겠다.
우연히 TV에서 서민갑부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잠깐이었지만 우리 이웃에 살고 있는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의 성공담을 그려낸 프로그램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나이트 근무 중 짬을 내서 이책을 다 읽었는데 한번 읽기 시작하자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그분들의 삶에서 찐한 감동이 느껴져 읽는 도중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서 울었다.
전에 <이웃집 백만장자들>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부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달랐다.
TV에서 나오는 부자들의 모습과는 달리 우리 이웃에서 평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고
부자인지 겉으로는 알지못하는 사람들. 서민갑부에 나오는 그런 사람들이 부자가 많았다.
서민갑부에 나오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었다.
성공하기 위한 기본적이 원칙들이 아닌가 싶다.
부자라고 하면 특별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들 일거라 생각하기 싶지만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환경이 어려워도, 가진것이 없어도 그저 평범하고 오히려 밑바닥에서 시작한 사람도
성공 원칙 대로 묵묵히 가다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월부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처럼.
서민갑부를 읽으면서 이분들은 본인 삶에 진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언제 한번 내 모든걸 다 걸었을 때가 있었나? 그렇게 살아본 적이 있나?
한번 뿐인 인생인데 나도 가슴 벅차고 뿌듯함을 느끼며 살아보고 싶다.
몇 자 적지도 않았는데 출근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다.
내가 좋아하는 글귀로 독서 후기를 마무리 해본다.
나는 앞으로의 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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