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102조 리나햅]

  • 24.03.31

부정적인 감정에서 '0'으로 가는 방법, '0'에서 행복으로 가는 방법


매일 지친 몸으로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신선한 식재료와 따뜻한 밥을 차려 주시는 마음 처럼

'정말 19년의 경험과 조언 그리고 아쉬웠던 점까지 아낌 없이 다 나누어 주시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강의

무거운 장을 보고 부엌에서 아픈 허리를 꼿꼿이 세워 긴 시간 정성으로 빗은 한 상을 먹으면서 반찬 투정하는 철 없는 어른이 될 수는 없으니까.

다 정성스러운 식사를 손으로 떠서 꼭꼭 씹어 먹고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가야지.

'조금만 더 일이 안정되면 시작해야지, 지금보다 여유가 조금만 더 생기면 진짜 시작해야지'에서 '아 지금 바로 자전거 페달을 포기하지 않고 밟아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오래 함께 해야지'로 전환 하게 되었다.

졸업장을 수여받기 전까지 스스로 그만두지 말아야지.


월급쟁이 부자의 경기장에 입장권을 들고 오는데 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남들 하는 만큼만 하고, 놀때 같이 놀고, 새로운 물건을 사고, 간간히 Flex로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본질적인 내 안의 문제는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있었다.

그런데 그 삶이 정말 행복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적응하느라 애쓰는 회사에서 퇴근하고 저녁식사 후 지친 몸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2차로 출근하는 하루 하루가 돌아보니 뿌듯했다. 기적처럼 어느 한 순간 내 삶이 달라질 수는 없지만, 문제의 뿌리를 아무리 밖에서 찾아도 해결되지 않던 상황들이 스스로 관찰하고 '멘토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사소한 일상이 행복해졌다. 월부없는 삶에서는 '나' 혼자 이상한 사람인 것 같았지만, 여기엔 나와 비슷한 목표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모여있어서.


꿈을 위한 여정을 위해 흔들리지 않는 일상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회사, 답을 찾을 수 없을 때 옆에서 조언해주는 동료, 가족의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채워주는 가족, 게다가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공유해주는 월부까지. 돌이켜 보면 나에게 필요한 것들은 이미 주어진 상황이었다.


다소 낙관적일 때에도 함께하는 조원, 동기들이 이성적으로 조언 해 줄 수 있는 환경, 어느 순간 극도로 우울해지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포기하지 않도록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환경. 그리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복기하고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면서 궁극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티에서 행동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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