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와 주식 열풍, 그리고 이후 양적 완화로 인한 자산이 대폭 상승하던 시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처음 사회로 나가서 한 달간의 노동을 값진 월급으로 받는 소중한 순간이, 언론과 분위기에 작고 보잘것없이 느껴지던 시기.
힘겹게 사회생활에 뿌리 내리기에도 아슬아슬 한 그 시절, 꼭 미래에는 풍족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주변에 손을 내밀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곁에 없어 더욱 쓸쓸하던 겨울.
그 작고 여린 사회초년생 시절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저를 단단하게 믿고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 구세주는, 신사임당채널에서 꾸준히 힘있는 목소리로 기본기를 알려준 너나위님 이었습니다.
그렇게 월부 울타리 밖에서 언젠가는 나도 동참 하리라 다짐으로 지난 3년, 드디어 그 길의 시작점에 함께 서게 되었습니다.
자그마치 3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뭔가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갖추어 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나보다 투자금도 많을 것 같고, 조건이 갖춰져 있어서 나아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패할 까봐 엄청난 노력을 시작하기 두려워서 더 이상 미루기만 하기엔 평생 발전 없이 정체된 삶을 살 것 같습니다.
어느덧 감사한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아직도 여전히 부족한게 많은 사회인이지만.
제가 간절히 바라는 그러한 사람을 실제로 주변에서 찾을 수 없어 인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2024년 봄 드디어 시작합니다.
사실은 두렵지만, 제가 바라는 삶과 사람들은 이 곳에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내 인생의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긴 도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 보다 더 커다란 울타리로 기회의 문을 열어주셔서.
지금 그리고 향후 다시 이 글을 보게 될 어느 미래의 순간이 제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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