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37조 소금빵]


사실 3강 후기는 지난주에 올렸어야 했지만 컨디션 악화로, 강의 수강이 늦어졌다.


그럼에도 휴식을 통해 더 나아진 컨디션 안에서 듣는 강의가 집중도 잘 되고, 흡수도 잘 되었으리라 믿어본다.



이번 3강 강의는 양파링님과 주우이님의 강의였다.


실전 투자 팁을 알려주시는 강의였는데, 이를 기반으로 임장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하며 한 주를 보내는 것이 과제였다.


강의 수강이 늦어져, 조별 과제로 주어진 단지 임장 및 임장보고서 작성은 조장님의 주도 하에 우선적으로 진행됐다.


이후 나는 복습 형식으로 강의를 수강했는데, 주요 포인트를 짚어주신 이유를 되새겨가며 들었다.


1, 2강이 워밍업이었다면 3강은 실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라, 과제가 많고 힘들었음에도 수행했다는 점에 뿌듯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래도 꾸준히 강조되는 내용이 있어 인상깊었다.


함께 하는 동료,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는 것.


어느정도는 와닿으면서도 어느정도는 머릿속에 복잡미묘한 생각이 드는 말이었다.



나는 항상 친구들을 대할 때에도 진심으로 대한다.


내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내가 내 사람들에게는 정말 잘 해준다"는 부분에 대해 인정받을 정도면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는 부분 행동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세상엔 내가 타인을 생각하는 것 만큼 나의 고생을 알아주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다.


물론 나는, 지금 그러한 사람들을 내 곁에 지인으로조차 두지 않는다.


밝았던 장점을 버리고 요즘은 너무 완고한 태도로 사람들을 가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들을 끊어낸 것이 나에게 더 나은 결정이었음을 알고 있고


나에게 더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들에게 쓸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포인트를 짚으면서도 한편으론 큰 위로를 얻는 강의였다.


6월까진 바쁜 일정으로 다른 강의를 들어야 하지만, 쉬는 날 임장도 열심히 다니면서 앞마당을 넓히는 작업만큼은 놓지 않으려 한다.


나는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 탐방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니까!


임장과 임장보고서 작성은 또 새로운, 즐거운 취미가 될 것이다.


댓글


소금빵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