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 초급이 인사 드립니다.
현재 직장생활 11차에 갓 마흔이 된 미혼남입니다.
평생 월세/전세로 살고 있는 중에 고민이 있어 글 올려봅니다.
현재 지역이 공공 재개발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역은 서울 중화동입니다.
사실 안지는 꽤 오래 됐는데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깊게 들여다 보지 않았었는데요.
오는 6월에 전세 만기가 되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 중에 공공 임대 아파트 입주권
자격 얘기를 들었습니다. 알아보니 다행히 조건이 된다고 하고, 앞으로 1번만 전세 연장을 하면
보상 절차 시기가 되어 이사비 지원도 받고 입주권도 받을 수 있다고요.
문제는 현재 전세가 대출 80%를 받는 상황이라 월 대출이자가 100만원 정도 나온다는 거였습니다.
처음 전세 대출을 할 때는 40만원 정도였는데, 금리 상승기에 2배가 오른 거라 부담이 많이 되네요.
수입은 근로소득으로 세후 월 310만원 정도고 다른 지출들 빼고 대략 한 달에 60만원 정도 저축중입니다.
월 전세대출 이자 부담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보니 노원쪽 구축 아파트들이 전세금도 현재보다 싸고
평수도 넓은 곳이 나왔더군요. 물론 현재는 빌라지만 10년 안된 물건이라 내부 환경은 더 깔끔할 거 같구요.
처음에는 근처 신내동쪽에 구축 아파트들이 매매가가 전고점 대비 30~35%이상 빠져서 3.3억 정도에 급매로 나온 물건이 있어서 생애최초를 이용해서 매매를 해볼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인 사정이 풀리지 않아서 자금 마련이 어렵게 되어 가진 전세금으로만 생각하다 보니 생애최초로 80% 대출을 받아도 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2년 더 전세 연장하는게 (신축) 공공 임대 아파트 입주권도 받을 수 있고, 이사비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고민 사항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세 연장 시 : 현재 전세를 1번 더 연장하고 2년 뒤에 (신축)공공 임대 아파트 입주권/이사비 를 받아서 2~3년 거주 후 돌아와서 입주권 사용.
-매매 고려 시 : 개인 사정이 풀린다면 서울 내 저렴해진 아파트로 매매를 고려한다.
어차피 개인 사정이 풀리지 않으면 전세 연장하는 방법뿐일 텐지만..궁금한 사항을 고수 분들의 고견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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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은빛불님~ 우선 매매와 전세 사이에서 고민중이신것 같습니다. 다양한 조건들이 있고, 기회와 편익을 따져서 좋은 선택을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은빛불님이 고민이 드시는 부분은 월부의 매물코칭이나 투자코칭을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상세하게 들어볼수 있으니 신청하셔서 고민을 해결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