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장이었던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83조를 떠나보내며

첫 조장이었던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83조를 떠나보내며

한달의 회고를 기록하고 싶어 후기를 남깁니다.

제가 처음 조장을 하게 된 것은

제 첫 강의였던 열중 '영순위' 조장님의 추천 덕분이었습니다.

조장을 하면 도와주면서 나도 더 많이 배울 수 있다고 하면서요.

강의를 신청하면서 많이 고민하다가

'일단 한번 해보고 안되면 마는거지' 하는 생각으로 눈 딱감고 조장을 신청했습니다.

어려울 것이다 각오는 했었지만, 생각보다 정신없고, 더 어려웠습니다.

조원 분들이 저만 쳐다보고 계시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신경써야 할 부분은 너무 많더군요.

공유해야 할 정보도, 해야 할 일도 많구요.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덧 조금씩 익숙해지고, 조금 할만 하다고 생각하니 한달이 지났습니다.

한달이 지나고 되돌아보면

스스로가 조금은 성장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먼저 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일정도, 정보도 더 잘 챙기려고 노력했고

과제도, 임장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실력을 쌓고 있는 제 모습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같이 나갈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을 만났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같이 임장하고, 과제를 하다보니 힘든지도 모르고 하곤 했습니다.

사는얘기, 투자얘기를 같이 하는 것도 정말 좋았구요.

많이 미숙한 조장과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조원분들 덕분에

행복한 한달이었습니다.

서로 힘이 되고, 같이 앞으로 끌고당기는 동료들,

귀감이 되어주시는 조장님들,

선배와의 대화에서 저희 조를 각성시켜준 메로나 튜터님,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이끌어주셨던 마그온님께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