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마지막 4주차 강의에서는 너바나님께서 부동산 투자 프로세스를 보다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시며, 월급쟁이 투자자로 포지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강의였다.
#투자는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
수많은 투자자의 스승인 찰리 멍거는 거시경제를 예측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닌,
파도에 맞게 수영을 능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결국 투자는 예측의 영역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고
좋은 파도(호황), 나쁜 파도(불황)가 와도 최대한 능숙하게 수영(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 역시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인 미래를 예측하는 것에만 관심과 에너지를 쏟았던 것 같아
머리를 한 대 쌔게 맞은 느낌이었다.
오를 것에 대한 이유를 찾기에만 바빴고, 능력을 키우는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다.
막상 상승장과 하락장이 와도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이제는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에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시장이 상승할 때 나는 수익을 얻은 자산이 있는지
반대로 시장이 하락할 때 내가 가진 자산은 안전한지, 리스크관리가 되어 있는지
이런 것들을 검토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노력해야겠다
#가장 좋은 투자란
가장 좋은 투자란 가치가 성장하는 부동산을 좋은 타이밍에 사는 것이다.
가치가 성장하는 부동산이란 수요가 많으며 입지가 독점적인 곳을 말할 수 있고,
좋은 타이밍이란 시장이 얼어붙어 가치 대비 가격이 저평가 되어 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사이클 상으로는 겨울~봄에 해당하는 시기로 매매가는 하락/보합하는데 전세가는 상승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다.
요약하자면 아무리 가치 있는 물건이라도 막 사는 게 아니라는 것,
적정한 가격인지, 가격이 무릎 이하인지 저평가 여부를 확실히 따져야 한다.
그리고 제 가치보다 가격이 비싸다면 가격이 조정될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배웠던 내용을 잊지 않으며
가치 대비 가격이 저렴할 때 씨앗을 심고, 씨앗이 열매가 될 때까지(가치가 상승할 때)
인내할 수 있는 마인드와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 행복으로 가는 길
너바나님께서 보너스로 해주신 행복에 대한 강의는 무엇보다 큰 울림을 주었다.
소득이 높다고, 가진게 많다고 행복할까
너무 많이 가진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것이 아니다.
잠깐은 좀 더 행복할 수 있겠지만, 이 감정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은 가지고 있는 것을 늘리거나, 원하는 것을 줄이는 데에서 커지는 것이다.
행복에 대한 정의가 작을수록 행복으로 가는 길은 좁아지겠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이 많을수록 행복은 더 자주 다가온다.
막연히 50억 자산,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면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에도 우리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행복 속에서 돈은 그저 나와 내 가족의 불행을 막고,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한 요소일 뿐.
이제는 남들과 비교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고 실망하기보다는
나를 채워주는 별사탕은 무엇이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행복의 정의를 넓혀나가고자 한다.
4주차 강의를 마지막으로 한달 간에 열반스쿨 기초반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한 달의 시간동안 자본주의와 투자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너바나님과 양파링님, 주우이님께 감사하고
무엇보다 한달 간의 여정동안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조장 따스해님을 비롯하여
7조 동료분들인 크라비스트님, 하이뮤님, 본드맨님, 광슬님, 코코님, 오버디영님, 뱃구멍님, 사구아님께도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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