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주차에서 3주차까지는 ' 나도 할 수 있다.'
파이팅이 흘러 넘쳤었다.
4주차 강의를 완강하고 든 생각은
'내가 이걸 오랜 동안 할 수 있을까' 현타가 왔다.
개인적으로 집을 매도,매매하고 이사를 가는 경험이 일생에 2번 있었다.
잘 모르는 분야(매입,매도)를 누가 알려주는 사람 없이
개인적 노력으로 신경을 바짝 쓰고 하는 일들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새집을 사서 들어간다는 기쁨보다는
큰 금액이 왔다 갔다 하는데 혹시나 작은 실수로
잘못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매매를 마치고 했던 말이 '집을 두 번은 못 사겠다' 였다.
이런 과정을 10년을 넘게 계속할 수 있을까?
강의를 들으면서 현타가 왔지만....
내가 무엇을 해서 30억을 벌 수 있지? 다른 방법이 있나?
결론은 '다른 방법이 없으니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한다' 였다.
왜 두려움이 앞섰을까 생각해 보면
만약 하락장이 내 예상보다 지속된다면
내 선택으로 인해 가족들이 힘들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었다.
투자하는 방법은 독강임투를 해나가면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지만
하락장에서 멘탈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의지가 나에게 있을까?
생각을 하면 걱정이 앞서게 되고
결국에는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런 내가 두렵다....
아무것도 안 해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이 가장 최악인데...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월부에서 하라고 하는 것은 그냥 하자.
꾸준히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자.
하다 보면 무슨 일이 생기겠지
그 일이 설령 나쁜 일이라도 헤쳐나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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