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61조 감자칩]

  • 24.04.01

다른 월부인들이 작성하신 수익률보고서를 살펴보며, 나의 수익률 보고서에 추가보완해야 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쓸데없이 양식, 형식 맞춤에 시간을 많이 쏟는데, 수익률보고서, 임장보고서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생각말고, 완료주의로 우선 끝내두고 나중에 보완을 해야 겠다고 생각하니 시작하고 작성할 때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상태이기도 하고 진도가 빠르게 나가게 되었다.


이번 강의에서도 너바나님께선 여전히 저환수원리, 비교평가, 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결국 입지는 좋으면서, 저평가 되어 있는 물건을 찾으려면 비교평가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번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목동 7단지 아파트의 시세를 살펴보고, 그 아파트의 시세를 아니 다른 아파트의 시세를 알고 나서도 가격면에서 비교가 되었다. 비교평가를 하려면 최소 5개의 앞마당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너바나님께서 알려주신 투자 공부를 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인드는 앞으로 내가 가정을 이루고 투자를 하는데 큰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다. 부자가 되고, 투자하는 건 누가 시킨 것도 아닌 그저 내 욕심일뿐. 내가 노력하고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 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일뿐. 떠안고 나 혼자 희생한다고 생각하지 말 것. 그저 내 옆에서 묵묵히 이해해주고 지켜봐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그동안은 갭 금액만 보고 '그 아파트는 투자 가능하겠군' '이 아파트는 비싸군.' 이라고 아파트를 평가했었다.나의 지난날 잘못된 투자 판단을 열기반을 통해 많이 교정하고 배워나간 것 같아 다행이다. 가격은 정직하지만, 시장에 따라 그 입지 만큼 가격이 반영되지 않는 시기도 있다는 점! 투자자는 그 거짓된 시기를 노려야 하고, 역시나 그 시기(타이밍)를 알기 위해선 평소엔 지역, 아파트의 제대로 된 가치를 판단하는 게 참 중요하구나 생각했다.


수익률보고서를 읽어보고, 쓰면서 느낀 게 역시나 같은 가치의 자산을 언제 사느냐가 수익률을 좌지우지함을 깨달았다. 평소에 아파트의 입지를 평가해두어, 절대적인 가치인 입지를 알아두고, 입지가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저평가 구간에 자산을 샀을 때야 비로소 내가 원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하자. 아무리 가치 있는 물건이라도 가치보다 비싼 가격에 사도 되는 물건이 없다고 하신 것처럼.


너바나님께서 임차인 입주 전 매수한 아파트를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신 곳이 나왔었다. 그 과정이 몹시 힘들어보이긴 했으나, 나도 내 집을 인테리어하여 임차인을 놓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부자가 되는 긴 시간은 고통스럽지만, 평생 가난하게 사는 게 더 고통스럽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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