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14조 포도대장]

  • 24.04.01

안녕하세요.

목표 달성까지 기하지 않고 전하자. 포도대장입니다 :)


강의를 수강하기 전에 수도 없이 수강 할까말까 고민했던 열반스쿨 기초강의를

벌써 마지막 4주차 강의까지 모두 완강했습니다.



* 강의 초반부 너바나님께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이라는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열반스쿨 기초과정을 수강하면서 목실감시금부, 독서, 월부칼럼, 강의, 과제 등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웹툰을 보거나, 넷플릭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스마트폰과 놀기에도 24시간이 모자랐던 저에게 참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은 약들을 한꺼번에 먹기 시작했는지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제대로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하나씩 미루고 건너뛰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강의에서 이 책을 추천해주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강의에서 배운 것들 너무 완벽하게 잘 해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그저 간단하게라도 하루하루 꾸준히 우직하게 해내기만 하면 된다.'

라고 수강생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신 것 같습니다.



*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 중 가장 위험한 곳으로 분당을, 안전한 곳으로 일산을 전망했다.


강의에서 보여주신 자료를 보고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역시 먼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구나..

그저 지금의 가치를 잘 판단하고 시장이 변하는 파도에 맞춰서 잘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가치 있는 물건저평가된 (혹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사 모아야 한다.


좋은 투자는 가치 있는 부동산을 좋은 타이밍에 사는 것이고,

지금도 단지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타이밍에 해당하는 물건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내집마련을 위해서 광교, 판교, 위례, 과천 등 네임밸류 있는 지역들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었지만

저의 관심 단지들은 22년 말까지 무섭게 조정 되다가 작년에 순식간에 전고점 가까이 회복했습니다.


항상 같은 종잣돈으로 어디를 사는게 맞는걸까? 하는 고민이 해소되지 않았었는데

제가 보고 있었던 단지들은 좋은 단지임에는 틀림 없지만, 좋은 가격과 타이밍은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



* 내집마련 (실거주) vs 투자 먼저


항상 모든 선택에는 편익비용을 따져보아야 한다.


저 또한 직장생활 하면서 똘똘한 한 채라도 잘 키워나가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라는 너무나도 좋은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고

그 많은 종잣돈을 다 실거주에 깔고 앉고 심지어는 상당한 대출 원리금까지 갚아 나가는게 맞나? 라는

내적갈등을 1-2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집마련의 편익과 비용을 명확하게 따져볼 수 있었고,

저희 집안 공동대표인 아내와도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생각을 맞췄습니다.


저희는 내집마련을 위해서 열심히 모아둔 종잣돈을 시스템 투자의 씨앗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전 강의에서 너바나님께서 왜 다들 씨앗을 심기는 커녕 먹어버리는지 (소비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던 말씀이 너무나 재밌었고 이해가 딱 됐습니다ㅎㅎㅎ)



이번 열반스쿨 기초 과정을 듣는 4주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에

가족과 저의 인생 방향이 꽤 많이 바뀌기 시작했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아무런 리스크를 지려고 하지 않는게 최악의 리스크 이다."


너바나님과 여러 멘토님, 튜터님들께서 보여주신 자본주의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저 또한 꾸준히 우직하게 뚜벅뚜벅 걸어가보겠습니다.


부동산 투자 방법과 함께 내 인생을 가치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멋진 너무나도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포도대장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