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길 줄 알았지만 짧았던 한 달.
나는 여전히 부린이 이지만 열반스쿨 덕에 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무지성 투자로 후회와 절망만 있던 부동산이란 존재였는데, 이제 나는 '저환수원리'를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저평가, 환금성, 수익성, 원금 보존, 리스크 관리.
너바다님이 부동산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에 적용하신다는 그 원리를 처음보다는 덜 막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큰 성장을 이룬 것이 아닐까.
독하게 미친듯이 파고든 선배들의 얘기를 들으면, 여전히 그렇게까지 부동산에 미칠 자신은 없다.
아직은 엄마 좋다고 쫓아다니는 나이의 아들과 조금 더 시간을 함께 하고픈 마음이니까.
다행히 아직 엄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하는 아들이니.. 산책을 핑계 삼아 분임을 다니고~ 당근을 핑계 삼아 또 분임 다니고~ 할 내 모습을 꿈꿔본다. 그리고 의미 없이 흘러보냈던 많고 많은 시간들을 어떻게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지 나의 하루를 촘촘히 채워줄 많은 과제들이 생겼으니.. 방향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큰 변화 아닐까.
가장 위로가 되었던 말은, 투자는 스마트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
스마트하지는 않지만.. 무언가에 미친 듯이 몰입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적당하게 꾸준히는 잘하는 나니까 꾸준함을 무기 삼아 천천히라도 성장해나갈 나 자신을 기대해본다.
비전보드 속 나의 희망들이 조금씩 조금씩 이뤄지기를!
댓글
맞아요! 스마트한게 아니라 우직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ㅎㅎㅎ 우직하게 포기하지 않고 잘 헤쳐나가요 우리 육아하시느라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시느라 투자자의 삶으로서 도전하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저희 각자의 위치에서 조금 더 성장해서 5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