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63조 쥬쥬]

  • 24.04.02

마지막 강의가 끝이 났다

인생의 시간표를 짜고 나의 목표를 생각해보는 1강과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요소를 배우는 2강

부동산의 가치와 가격을 비교평가하는 과정 3강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동산의 싸이클에 맞서 매매 타이밍과 지방, 수도권, 혹은 투자 내집마련 등의

다양한 부동산 투자의 방법과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배웠다.


나는 이미 2018년에 집을 구매했다. 그 때에 나는 진정한 투자는 금융투자라고 생각했고, 노후를 위해

부족하지만 보험과 연금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부를 이루기 위해선 투자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을 주식에 한정했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투기로만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집'을 단순히 나의 취향과 가족의 행복에 포커스를 맞춰서 고르게 되었다.

위치도 내가 익숙했던 곳을 떠나기 싫어서 같은 생활권으로만 한정해서 고른 집이 지금의 나의 집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파트를 싫어했기 때문에 내집 마련을 선택할 이때 정말 '살고 싶은 집'이냐 '사야할 것 같은 집'

이냐의 선택이었다. 결국 '살고 싶은 집'을 선택해서 내 구미에 맞게 리모델링도 하고 만족스럽게 지내왔지만

2024년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뜨렸음을 알고 후회한다.


부동산 투자와 투기의 차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았고, 그동안 얼마나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선입견으로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리스크를 가지고 투자하는

하나의 상품의 부동산일 뿐인데 여기에 왜 이렇게 역할을 부여하고, 의무감을 씌웠을까?


적절한 투자와 임대인과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시장 원리에 있어서 필요에 의한 공급자와 수요자인 것인데

무조건 다주택자는 밉고, 잘못된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편협적이고, 세뇌당해온 의견인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기초를 쌓고 있는 한달간의 과정에서 나의 인생을 쭉 들여다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지의 실천의 목차도 알게 되어서 뜻깊은 열반 기초반이 었다.

앞으로의 다음 코스로 실전준비반을 수강하였는데 기초반에서 배운 내용을 몸으로 익힐 것에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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