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제출 기한을 놓쳐버렸네요..ㅠ_ㅠ
분임 후에 체력이 다운되어, 강의도 이제 다 들었습니다.
오래 우직하게 가려면 체력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다시금 느꼈습니다.
너바나님의 마지막 강의
꼭꼭 우릴수록 그 맛을 내는 곰국같은 열기 강의가 이제 끝났네요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자신 없고 자꾸 위축됐는데..
이제는 이만큼이라도 온 저자신이 기특합니다 ㅎㅎ
결국엔 투자도 나의 행복과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한 일이니
저만의 속도로 묵묵히 나아가야겠습니다
취미도 많고, 여기저기 관심도 많은 제가
우직하게 투자에만 집중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좀 천천히가면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파트 대문(?)만 보고 들어와서
2시간만에 쇼핑하듯이 집을 계약해 버리고,
잔금을 어떻게 치를 거냐며 남편을 붙들고 울었던
철없던 그 날들이 생각납니다
저와 아이가 너무도 집을 마음에 들어해서,
그랬다고요. 제가 계약하자 해놓고 남편만 원망했던 그 철딱서니 없음이란....>_<;;
은행 덕분에 여차저차 집에 들어오긴 했지만,
조금 수리하고 싶었던 부분들도 손대지 못하고..
요령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ㅜㅡㅜ
법무통을 이용해서 비용을 절감한 부분은
폭풍검색으로 했었는데.. 그랬던 저를 칭찬합니다 ㅋㅋ
내집마련이나 투자할 때 어떤 단계를 거쳐서
집을 계약하게 되는지 찬찬히 알려주셔서,
강의를 듣고 집을 샀어야하는데 정말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앞으로 집을 계약할 때는 좀 더 야무지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막연하게 겁이 났던 전임, 매임까지 실제 사례와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더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초보이고,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윗집의 층간소음에 가슴이 벌렁벌렁거리는데요
꾸준히 노력해서 꼭 방음 잘되고, 좋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이제 실준반에서 또 뵙겠습니다
귀한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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