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6기 2구역 섹시5야붕은 험블튜터님이조 가그나] 저도 할 수 있을까요? 첫 실전반 후기

  • 24.04.09

안녕하세요! 믿그나 말그나 가그나입니다. (넹?ㅋㅋㅋ)

오늘은 8개월차 초보투자자인 저의 첫 실전반 수강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맨날 실없는 소리만 했지 이렇게 수강후기 글을 남겨보려니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막막하지만,

나중에 이 글을 보면서 아 이런 시간들을 지나왔었구나! 기억해 내고 싶기에 글을 남겨봅니다!ㅎㅎ




월부입성기


"인생이 변하는 건 순식간이거든."

돈의 그릇


작년 6월 월부에 처음 입문해서 열기를 듣고 난 후로 한 3~4개월은 엄청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한번도 써본적 없는 목표실적표에 아침에 영양제 먹는것까지 주렁주렁 적어가지고 하나하나 퀘스트 뽀개는 재미에 푹 빠졌었거든요 ㅎㅎ


매일 쳇바퀴 도는 나날에 성취감을 한스푼 넣었더니 자존감도 올라가는 것 같고 결혼하기 전 내 인생을 주도하며 살았던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투자보다는 저의 성취감에 취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물음표가 생겼습니다.

나 지금 돈벌려고 하는거 맞나? 아니면 그냥 자기만족중인가?


제가 아끼던 사람들은 저를보면

"너 아직도 땅보러 다녀? 그래서 샀어?"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얼마나 부자가 되려고 그래?"라며 찌푸려진 미간으로 질문을 했고, 그들의 질문에 뚝딱거리는 저를 보며 괜히 챙피한 마음(?)같은 것도 들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응원받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것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월 명절이 지나고 싱숭생숭한 맘으로 이번에도 안되겠지? 라며 도전했던 광클! 그리고 성공!


이럴수가.. ㄴ('ㅁ')ㄱ

그렇게 저의 첫 실전반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점


"삶이 힘든가?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고

용기를 내서 자신이 마주한 곤경과 시련을 극복하라.


더 나은사람이 되려고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하라."

인생투자


처음 실전반에 들어와서 느낀 첫번째.

'내가 생각했던 그 노력이란 것의 디폴트값이 다르구나.'


초반에 생각보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몸은 뭐 당근적으로다가 힘들었구요. ㅠㅠ


뭐랄까? 내가 노력이라고 생각했던 범주가 노력이 아니였구나!를 느끼고 적잖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실 타인의 행보에 큰 관심이 없기도 하고 나도 나름 노력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곳에 오니 그간의 나를 내자신이 부정해야하는 느낌이 힘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나와는 다르다는 이질감 한스푼과 피해만 주는거 아닐까라는 걱정 한스푼이 섞이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기 시작할때쯤


저에게 꽃잎처럼 다가와주신~

첫눈처럼 다가와주신~ 험블튜터님.


"열심히 하시니까 다른사람이 보이기 시작하는거거든요. 당연히 그런 구간을 지나야돼요. 잘하고 계세요!" by 섹시5야붕 험블튜터님


아~ 내가 다른사람들과 비교가 되고 혼자 힘들어 하는 것 처럼 느끼는건 지금 열심히 하고있기 때문이구나. 나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만큼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표와 실적


"날마다 잠에서 깼을 때 보다 조금 더 현명해지기 위해 노력하세요. 자신의 의무를 충실하게 잘 수행하세요.

그러면 빨리는 아니더라도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찰리멍거 바이블


어디가서 절대 지지않는 여탕다니는 어깨깡패인 제가 뭔가 무척몹시 쪼그라져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 어깨 다시 활짝 펼려면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고, 맨 처음 실전반을 시작할때 잡았던 목표를 생각했습니다.

임장 15회, 전임 50회, 매임 30회, 임보 180페이지!!


'와..이걸 한다고?' 에서 '아.. 이거라도 해보자!'로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매물예약 잡을때 빼고는 부동산에 전화해본 적 별로 없던 저였기에 전임을 첫 타겟으로 정했습니다.


"해야할 일이 너무 많을 때는 '역산 스케줄링'을 많이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by 섹시5야붕 험블튜터님


자! 역산을 해보면 이때까지 50번 해야하는데 주말에는 또 빡시게 걸어다녀야하니까~~평일기준 하루 3통으로 가잣!!! 역산 스케줄링을 짜서 출퇴근시간 운전하면서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엠비티아이 i 라서 전임할때 좀 이명올 것 같은 st인데요, 운전하면서 통화하니까 뭔가 약간 정신이 분산되면서 릴렉스해지더라구요?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미지수...) 조금더 자연스럽고 시나리오를 짜지 않아도 궁금했던 것들 또 순간적으로 궁금한것들에 대해서 여쭤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3통화 할 곳 찾는것만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은데요,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

20통정도 지나가니까 10분내에 질문할거리가 챡챡 생각나면서 또 곰새 쉬워지더라구요!! ㅎㅎ


솔직히 중간에 한번쯤은 안하고 싶은 날이 있었는데 그래도 횟수를 줄이고 어거지로 하기도 했구요, 그럴때는 어떻게 아셨는지 튜터님이랑 조원분들이 폭퐁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목표에 실적을 적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실전반 25조에서 전임봇이 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작은 기회 vs 큰 기회


"당신이 경험의 주인이지,

경험이 당신의 주인은 아니다."

퓨처셀프


왜 다들 실전반을 오려고 난리일까? 를 생각했을 때 제일 큰 한가지 이유는 튜터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질문하는 과정으로도 많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by 섹시5야붕 험블튜터님


톡방에 사랑이 많으신 튜터님이 함께 계시는데!

이런 작은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우물쭈물 대면 나중에 큰돈 벌수있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솔직히 이런것까지 질문해도 되는건가...라고 생각하실정도의 하찮은 질문들도 많이 드렸었습니다.


질문 많이해서 튜터님이랑 조장님께 칭찬받으니까 또 좋아서 더 질문하고 싶은 맘에 임장지에 대해서 실전투자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되는 저를 발견하기도 했구요.


질문을 위한 질문이 아닌, 질문에 내 생각을 얹어서 이 생각이 맞는건지 검증을 받는 느낌으로 질문을 해야하는구나! 라는 질문 잘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질문은 하찮은 편... 🥲)


저처럼 처음으로 실전반을 듣게 되시는 분들께서는 하룻강아지 컨셉으로 무한질문 쏟아내시길 추천합니다!




끝이 아닌 시작


"그릿, 즉 투지를 발휘할지 말지

판단해야 하는 결정적 순간,


예컨대 한번 더 일어설 것인가,

이 무덥고 지치는 여름날에 끝까지 계속할 것인가,

혼자라면 5킬로미터만 뛰었을 거리를

팀원들과 함께 8킬러미터까지 뛸 것인가의 결정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우리의 정체성에 의해 좌우 될 때가 많다.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그렇게 폭풍같이 휘몰아치던 실전의 4주가 흘러가고 최임까지 낸 후 결국엔 실전반의 종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니..왜 벌써!?

헤어지기 싫습니다. 질척대고 싶네여...ㅋㅋㅋㅋ


요즘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좀 불안하구요 컴퓨터 앞에라도 일단 앉게되는 놀라운 변화가 있었심당!


저는 계속 꾸준히 앞마당을 늘려갈 생각입니다.


튜터님께 배운대로 가치를 먼저 판단할 수 있는 독립적인 투자자가 되려고 노력할것입니다.


그리고 실전반에서 했던 질문들, 배웠던 내용들, 튜터님이 해주신 이야기들 모두 읽고 또 읽어서 모두 제것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섹시5야붕 험블튜터님! 첫실전반 첫스승님 험블튜터님을 만나게 되서 너무 행운이었고, 튜터님의 가르침과 격려와 응원안에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스스로 느꼈다면 성장한게 맞겠죠!! 어디서 읽었는데 스승이 제자에게 받는 가장 큰 선물은 성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자 가그나 튜터님 많이 가르쳐주신 만큼 성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늘 언저리에서 어슬렁대겠습니드아 충성!!!


우리 숲짱! 바람숲조장님 잘한다고 칭찬해주시고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힘들 때 손잡아서 끌어주시고 뒤에서 밀어주셔서 감사해요. 차도녀인가 싶었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 파란열정이라는 단어가 너무 어울리는 늘 열심히 하는 숲짱님은 잘 될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늘 응원할께요 - 3-


너나연님! 개인적으로 전화주셔서 잘 모르는 부분들 가르쳐줘서 넘 고마워여~ 나연님이 제 글에 달아주시는 리액션 솔직히 좀 많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자주 좀 달아주셍. 신나거든요!! -00- 쭉 나연님 글 댓글부대 할께여!! (~ > 3<)~


떼아파파님! 생각해보니 첫만남 분임때 임장팀장님의 빅픽쳐를 모르고 뒷통수 뒤에서 쫓아가면서 힘들다고 계속 징징대기만 했네요!!ㅋㅋㅋㅋㅋㅋ 튜터링데이 비교분임때 파파님이랑 나눴던 이야기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쪼렙도 고렙이 누군지는 알아볼 수 있지여! 파파님 넘 잘하고 계신거같아여~ 따라갈께요!!


나나v님! 수료한 미모로 나타나 이야기 하다보니 넘나 구수한 누룽지같은 뇨자 !! 나나님이랑 부사님 vs 투자자 상황극하면서 다녔던 장면이 임장다니다 보면 문득문득 떠올라여 ㅎㅎㅎ 그러케 떠들다 체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꼬맹이 돌쟁이 아가 집에두고 매주 임장도는게 쉽진 않았을텐데 늘 열심히 하는 모습 완전 킹정! 앞으로 쭉 함께 하는 나의 동료가 되랏!!ㅋㅋㅋㅋ


파워하우스님! 토요일날 일 마치고 와서 식사도 못하시고 밤까지 돌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여 ㅎㅎ 힘들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왜 나만 힘든걸까 라는 생각 많이했는데 스트레칭 하는법도 가르쳐주시고 제 하찮은 농에도 빵빵 터져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요즘 많이 초조해보이시던데 말이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자코칭 꼭 신청하셔서 같이 방향성 찾아봅시다!


미니티거님! 레간자재질로 소리없이 끝까지 완전 잘걸으셔서 강하다!!라고 생각했지만 조장님이 빨리 끝내면 집에 안보내주실꺼라고 조용히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람이 아닌줄 알았거든욬ㅋㅋㅋㅋ 조용히 묵묵히 할거는 다 챙겨서 하는 mz티거님 너무 좋습니다. 마흔살 되면 저처럼 된다는 말은 곧 성지가 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띠기님! 형부...요즘 통 톡방에 말씀이 없으시던데 어디가신거죠?ㅋㅋㅋㅋㅋㅋ 저의 매임짝궁! 함께 매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많이 힘드셨을텐데 저까지 챙겨서 역까지 데려다 주시고~ 데리러도 오시고~ 밥도 사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ㅎㅎ usb 홀랑 날리시고도 엄청난 임보페이지를 자랑하시는 그 근면함! 멈추면 마음이 불편하니까 이대로 쭉 가자구요!


종코치님! 코치님은 뭐랄까.. 처음 딱 본 순간부터 뭔가 포스가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훨씬 더 부자시더라구요. 부자코치 갤럭시s24울트라 와인매니아 김떡순 투자가 장난이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부도 열심히하시고 모임팀장님이시라고 매번 올뺌인증 발도장인증 줌모임인증 제목제목제목 엄청 힘드셨을텐데 모두 다 수행하시는 것 보고 깜짝 놀라버림!!!ㅎㅎ 앞으로도 계속 행보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처음으로 저의 임계점을 돌파한 성공적인 경험을 우리 오야붕조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2024년 3월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감사랑합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앞으로 이 가격 보기 어려울 거에요.

수도권 3억대! 역세권 아파트 2곳을 다녀왔습니다.


https://link.weolbu.com/3wfV0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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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은 월급쟁이들의 내집마련과 행복한 노후를 돕습니다.

원하는 목표 꼭 이룰 수 있도록 월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댓글


파워하우스
24. 04. 09. 06:53

그나님 😊 종코치님에서 정말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 알면 알수록 멋진 그나님 그나님 덕분에 넘 재미있게 첫 실전반 마무리 할수 있었어요!!! 글에서까지 이렇게 재미있기 있으신가요 ㅋㅋㅋㅋ 그나님 임보와,성실한 전임봇 모습은 많이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 지각할까봐 초조한 제 출근길을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까지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