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랄] 40대 26년차 직장인.... 아줌마도 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월부와 당근샘 덕분에 1호기에 이어 2호기 준비를 하고 있는 랄랄랄입니다.

26년차 직장인에다 중딩1 초딩2 아들 셋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직장-집(육아)에 전념하다.. 이러다 남 돈 벌어주는 일만 하다가 생을 마감하겠다 싶어

몇 년 전부터 이것저것 눈을 돌려보았습니다.

집 근처에 키즈카페를 인수해서 1년도 채 안 된 시기에 코로나가 터져

울며 원상 복구하고 폐업하고,,

일하면서 할 수 있겠다 싶어 주식도 해보고... 퇴직금까지 당겨 쓰며 노력했는데 다 말아 먹고

(리딩방에서 했는데... 왜 돈이 안되지? 했는데.... 안될 수 밖에 없는 구조였어요.)

코인도 해봐도 안되고... 안 되는 거 천지...

그러다, 고시원 해보자 하여 첨엔 1개, 그러고 팔고, 2개 인수 받아 운영하다

작년 빈대에 개고생 하다가, 빈대 박멸 후 고시원 탈출 했어요...

피싱까지 걸려 4천을 날려먹기까지 ......

노력 대비 마이너스 삶을 몇 년 살게 되었는데요, 참 힘든 시기였어요.

그러는 차에 당근샘 알게 되었는데, 수업을 듣기까지 오래걸렸습니다.

몇 년 사람때문에 혹은 내 선택에 대한 실수 때문에 당근샘을 믿고 수업을 듣는 시간이 더디게 된 것이죠.

막상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은 거에요.

책임감 넘치시는 선생님과, 그 열정이 저를 힘나게 한거죠.

1호기는 인수 받은 물건이었는데, 바로 운영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쉬운 숙소였고요,

기다리던 차에 근처에 있는 2호기 숙소를 얻게 되었어요.

임대인동의와 인접세대동의된 물건을 찾는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수업 기간내 제공해주신 물건 중에 얻을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다만, 내부 시설과 컨디션이 어떤가에 따라 다른데요,

저는 문짝을 교체해주신 덕에 페인트칠 비용을 절감했어요.

욕실 2개 공사를 직영으로 하니, 비용도 절감되었고요..

을지로 타일가게에서 구입하고 인건비 줄여보겠다고 여기저기 견적 넣다가,

타일을 손수 나르게 되는 힘든 경험까지 하게됩니다.

2호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합법적으로 내 노력으로 해보겠다는 의지로 시작했는데,

체력이 딸리더라고요.

지난 주말 욕실공사, 도배, 청소까지 끝내고

오늘부터는 당근으로 배달되어오는 물품을 받으면 세팅도 절반 이상 하게됩니다.

목요일에 구청에 사업자 신청을 넣어, 빠르게 실사 해보려 합니다.

월부와 당근샘 덕분에 안전하고 편리한 외도민 숙소를 오픈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호기 세팅이 끝나면 3호기 바로 준비하려 합니다.

수업 들으시는 모든 분들, 고민하기보다 빠르게 실행하길 권유합니다.

지금이 딱 그런 기회인듯 합니다.